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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엄복동의 민족 맞네요.10

엄군님
등록일 2024-12-24 00:45
조회수 2501

자전거 전조등(후레쉬) 딸깍하면서 장착시키는 거 부러져서 새로 사기 전에 테이프 잠깐 붙여놓자 하고 오늘 저녁에 붙여놓고 잠깐 일보느라 오피스텔 앞에 1시간 정도 둔 사이에 테이프를 뜯어서 가져갔네요.ㅋㅋㅋㅋ 바로 옆쪽 위에 정부에서 하는 CCTV도 있는데 말이에요. 가져갈거면 후미등,전기자전거 배터리도 다 가져가지 그거랑 앞바퀴랑 본체는 놔둬줘서 감사할 지경. 이런 거 그냥 두면 다른 범죄 또 저질러서 다른 피해자 같이 만들어주는 짓이라고 댓글 달고 다녔는데 막상 당하니 그냥 헛웃음만 나오고 신고 하면 코웃음 당할 생각+귀찮아서 안하게 되네요. 모두들 조심하자는 의미로 간만에 글 올려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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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니들이개맛을알어

비싼 건가요?

건전지 넣는 건 안 가져가도 충전식은 가져가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당함

202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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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엄군님

네 충전식이에요. 다시 사려고 찾아보니 한개 18달러인데 그때 알리에서 프모코드 이거저거해서 2개 22달러에 샀었네요. 하나는 어디서 없어졌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이거는 그래도 2년 9개월 정도 잘 썼네요.ㅎㅎ 금방 빨간불(충전요망) 들어와서 어차피 새로 사야하긴 했었어요.ㅎㅎ 님도 기분 더러우셨겠어요.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202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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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시엔

소문이 요즘은 외국 애들이 많이 훔친다는데요

202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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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엄군님

안그래도 그 생각도 하고 있어요. 저희 집 근처에 공유형 숙박 오피스텔 대거 들어서서 그나라 분들 무척 많이 계십니다. 뭐 한국인 아니면 중국인 둘 중 하나겠죠. 그냥 쓱 뜯어서 여행 마치고 이 나라 뜨면 끝이니

202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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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공

다이소에서 산 천원짜리도 훔쳐갑니다;;

cctv 로 확인도 했는데, 숨도 안 쉬고 가져가는거 보니 도벽인듯 했어요

202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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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엄군님

지금까지 운이 좋았군요.ㅠㅠ 사실 젤 돈되는 게 전기배터리인데 이건 휴대하고 다니기엔 너무 무거워서 ㅠㅠ 언젠가 그날이 오긴 하겠네요. 구 따릉이(줄로 잠그는 거) 편의점 앞에 갈때 줄이 안잠겼는지 물건 가지고 오는 사이에 당하기도 했었어요. 다행히(?) 물어주는 건 없고 그냥 반납처리해드릴테니까 새로 빌리라고 하셔서 CCTV바로 위에 있다고 죄송하다고 신고할까요 했더니 괜찮다고 ㅠㅠ 갓릉이 ㅠㅠ

202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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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우리는 엄복동의 민족이니 하면서 밈으로 즐기고 희화화 되다보니까

엄연히 절도나 특수절도인데도 다른 범죄에 비해 죄책감을 덜 가지는 듯 합니다.

202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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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엄군님

맞아요. 남들도 하는데, 별거 아닌데, 이 정도야.. 이런 마음이겠죠. 주인이 발견했을때 느낄 감정 따위는..ㅠㅠ

202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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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vz

공익목적으로라도 신고해주세요

좀도둑 없애야죠

202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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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엄군님

저도 그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경찰서 가서 진술하고, 연락 언제 올까 기다리고 이러는 게 사실 피해자 입장인데도 스트레스입니다. 어차피 버릴 거였으니 그냥 환기겸 글 올리고 알리 주문했어요.ㅠㅠ

2024-12-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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