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尹, 탄핵 된다"했더니...노상원, "방법이 또 있지"
-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육사 41기) 전 국군 정보사령관이 계엄 전 군산의 한 무속인을 찾아 김용현(육사 38기) 전 국방장관 등의 사주와 점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
https://n.news.naver.com/article/655/0000022634?sid=102
노상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사주군인'이라고 저장한 무속인 이 씨는 노 전 사령관과 30여 차례 통화한 내용을 녹취해 보관해왔습니다.
이 씨는 “김용현 전 장관에 관해서는 2022년부터 지속해서 잘 될 사주인지를 물었다”며 “2023년 가을쯤에는 김용현 전 장관이 국방장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운세를 봐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번에 A4 용지에 군인 10여 명의 사주를 적어와 점을 봐달라고 했다”며 “주로 이 사람과 끝까지 갈 수 있는지, 배신을 할 사람인지 등을 집중해서 물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씨는 김 전 장관에 대해 다른 군인들은 정확히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TV 뉴스를 보고 바로 (김 전 장관을) 알아봤다”면서 “김 전 장관의 사주를 가장 많이 물었고, 노 씨가 '이 사람이 잘 돼야 내가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노 씨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씨가 '대통령은 탄핵될 것'이고 '현재 도모하는 일도 잘 안될 것'이라고 점지하자 "그렇다면 방법이 또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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