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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게시판은 생각보다 많은 여론상황을 말해준다 생각해요.
(그렇기에 모니터링도 많이들 한다고 하죠 ㅎㅎ)
비상계엄이후 지금까지의 여론흐름을 보면 확실히 조금 미묘하게 달라진 부분이 느껴집니다.
민주당에 대환 칭찬일색에서...슬슬 비판, 답답함 토로 등.
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필요합니다. 필요하죠.
다만 지금은, 최소한 당분간은... 민주당에 대한 무조건적 신뢰와 지지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일화가 하나 있죠.
당선직후 지지자들에게 "이제 여러분을 뭘 하실까요" 라 묻자 "감시"라고 지지자들은 대답했고
그러자 노대통령은 "여러분 말고도 흔들 사람 꽉 있습니다. 감시도 하고, 흔드는 사람들도 감시 좀 해주세요" 라고 하죠
포털뉴스만 봐도 명백한 내란, 반역을 물타기하려는 시도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아마 다들 보이실 겁니다.
뽐부에도 이제 제법 민주당에 답답함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옵니다. 저도 물론 이해하고 순수한 의도가 대부분일 꺼라 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아니라도 민주당을 흔드려는 세력, 비판하는 자들은 쎄고도 쎼게 있습니다.
한덕수건으로 조금 답답하신 분들이 많다는거 이해하고, 저 또한 어느 정도 그런사람 중의 하나입니다만..
12.3 윤수괴의 반란시도 이후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은 일사불란했고 믿음직했죠. 그건 분명한 팩트입니다.
최소한 지금만큼은 답답함은 속으로 갈무리하고 민주당에 전폭적인 믿음과 신뢰를 줘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집단은 민주당밖에 없다는 거... 다들 알고 있지 않나요.
저도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헌재 기각을 대비해서 이민준비라도 해야하나 하는 참담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내란진압시까지만이라도... 제가 좋아하는 뽐뿌에서만이라도...
압도적인 여론흐름을 봤으면 하는 소박한 제 바람입니다.
다시말하지만 님들 말고도 민주당을 까고 비판할 세력 혹은 언론들은 넘치도록 있습니다.
뽐뿌만이라고 압도적인 여론 형성(사실 너무나 당연한) 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마지막으로...덕수야 헌재 재판관 3인 당장 임명해라~ 이 개xx야~~~
추가) 지금상황에 기계적중립을 해대는 언론들 다 뒈지라고 해주세요. 지금은 선과악, 옳고그름이 명확한 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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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를 안해서 그런게 아니라 지지를 하니 더욱 답답한 마음도 들고 하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