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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노스포 후기

샤를로테
등록일 2024-12-26 20:37
조회수 617

템포가 느리고 영화적 요소가 많이 덜어져서

호불호가 나뉠듯합니다

수시로 계속 크게 하품하는 XX가 있었는데

남 눈치보거나 피곤해서 하는 하품이 아니라

분위기 망칠려고 대놓고 여러번 하는 하품이라

그런 놈만 없었다면 감정선을 잘 탔을 텐데 아쉽네요

지루한 부분, 굳이 왜 넣었지하는 부분이

없다고는 못합니다만

광활하고 막연한 공간에 내던져지고

밑도끝도없이 살에는 추위에

힘없이 쓰러졌다 묵묵히 내딛는 한발 한발

막막하고 답답하고 끝없는 미로같은 거대한 현실에

울려퍼지는 총성과 외침이란

.

.

.

한반도 지배를 용인한 미국이

핵을 떨어뜨려 광복이 된 아이러니

스스로를 방어할 힘이 없으면

큰 시류에 휩쓸려가는건 예나 지금이나

허나

2024 대한민국은 스스로 무너뜨리려는

윤계엄과 내란동조세력 덕에

한차원 더 높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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