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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과 가족분들의 상심에 위로를 표합니다. 영상을 보면 남쪽이 아닌 북쪽에서 비행기가 내려왔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안공항 관제탑이 보이는 지점을 지나서 동체가 활주로에 닿이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즉 활주로 반쯤 지나서) 그리고 동체 착륙을 하면 기수를 내려 최대한 바닥과 닿도록 해야 하는데 기수가 들려있습니다. 엔진소리도 마지막까지 출력을 높이는 소리가 나다가(역브레이크 일수도 있습니다만) 충돌 직전에야 출력을 낮추는 소리가 납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1. 착륙중 버드 스트라이크 2. 고어라운드 3. 랜딩기어 접음 4. 엔진 불규칙 폭발에 의한 유압계통 손상 5. 동체착륙 시도 6. 예상보다 활주로에 닿는 시간이 지연됨 7. 고어라운드 시도 및 출력 높이는 중 동체가 지면에 닿음 8. 엔진출력 하프 수준에서 동체와 지면마찰로 속도 저하 9. 출력을 높이지도 낮추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충돌 직전에 출력 낮추나, 이미 늦음 인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행기 소리나는 영상 보시면 이해 되실겁니다, 조종사의 숨막히는 상황이 그대로 느껴지는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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