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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속보를 봐도 이거 질문하는 기자가 없던데, 사고기가 관제탑에 동체착륙 한다고 미리 알렸는지가 안 나오네요. 알렸다면 미리 공항 측에서 비상이 걸렸을 테고 대응도 미리 준비했을 텐데, 거기에 대해서는 안나오네요. 동체착륙을 관제타워에 미리 안 알렸다면 여러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기판 이상으로 내려간 걸로 되어 있어서 관제탑에 안 알렸을 수도 있고 랜딩기어 레버는 내렸으나 계기판 전기가 나가서 확인을 못 했을 수도 있고 통신 계통도 이상이 있어서 랜딩기어가 안내려 간걸 알았지만 관제탑에 못 알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 또 기타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비상 착륙 상황에서 랜딩 기어가 내려 갔는지 확인 하는게 최우선 사항중 하나 입니다. 유압 계통이 이상 있다면 전기나 수동으로도 내릴려고 어떻게든 시도 했을 겁니다. 어쩌면 너무 급박한 상황 - 가령 양쪽 엔진 모두 동력 상실 되어서 체크 못 했을 수도 있죠. 그럴 가능성도 큰게 무안 공항에 북동풍이 약하게 부는 상황이었지만 최초 01번 활주로 착륙에 실패하고 바로 19번 활주로로 배풍 착륙 했다는 것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장주 비행을 해서라도 01번 활주로에 다시 착륙 시도 하는게 정상이죠. 어쩌면 장주비행도 못 할 정도의 급한 상황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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