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 댓글 수사하니 일베커뮤 하나가 순식간에 정화됨.40

엠팍..제주항공 참사에 패륜적 악플을 써놓은 댓글들 죄다 삭제하고 회원탈퇴하고

도망가고 한바탕 난리였죠.불과 몇시간 만에 벌어진 일.

경찰청 본청도 아니고 전남경찰청에서 악플 캡쳐본이 접수됐고 빠르게 담당 형사가

배정되며 수사가 시작됐다는 글 하나에..

황희두 이사가 지난 대선때부터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게 되면 온라인 여론조작과

댓글부대의 심각성에 대해 수시로 얘기했다고 하는데 대부분이 귀담아 듣지않고 얼마나

그 심각성을 간과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총선 직후에 이언주 의원도 SNS에 글을 올렸었지요.네이버 댓글만 보면 국힘이

200석 넘는게 당연해 보인다고.(조작을 강력히 의심한다는 뉘앙스)

2030남성들이 2년 넘게 윤석열의 폭정을 지켜보고도 지난 총선 지역구 투표에서

국힘에 과반에 육박하는 표를 몰아줬지요.물론 민주당도 많은 표를 줬고 2%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만 어쨌든 국힘에 더 많은 표를 준게 사실입니다.

펨코,디시,일베유튜브를 1년 365일,24시간 모니터링하며 허위사실 유포,내란선동,

명예훼손,증오선동을 하는,특히 짧은 시간에 반복적으로 복붙해서 그런 댓글을 다는

이용자들을 철저히 색출해서 민형사 양쪽으로 강력하게 처벌하는 전담조직이 가동되어야

하고 정권교체하면 포털과 일베커뮤 운영자들에 대한 여론조작 수사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젊은 세대를 위한 청년정책을 개발하고 부단히 홍보해야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정치 그 자체보다 온라인 여론조작이 선거에 더 치명적으로 작동한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윤석열이 취임하고 2030남성들이 커뮤에 살인예고를 하고 실제로 묻지마 칼부림을

벌였던 것과 범인이 검거된 뒤에도 여러 차례 그런 글들이 반복해 올라왔던 것도 

처벌하지 않고 그런 끔찍한 인간들을 방치한 결과였죠.

왜 사람들은 그대로인데 문재인 정권에서는 묻지마 증오살인이 없었고 윤석열이

집권한 후 여러차례 벌어졌는지 그 원인을 살펴보면 일베커뮤가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국힘이 십수년동안 공권력과 댓글부대를 총동원해 MZ남성 커뮤를 집중적으로

작업한 결과물입니다.반드시 정상화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