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으로 승진한 충주맨.jpg10
- 용감한치타
- 등록일 2025-01-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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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력사97
공무원 시스템을 아는 사람이면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란걸 알겁니다. 중앙 정부도 아니고 서울도 아니고 충주 규모의
지자체에서 홍보만으로 대우해 줄수 있는 직급은 5급이 최고일겁니다.
근데 사기업도 아니고 작은 지자체가 홍보만으로 다시 승진을 한다면 뒷말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솔직히 유튜버 운영잘하는게 화제거리가 되긴해도 생산적인건 아닙니다. 경찰로 치면 수사활동보다 사진하나 잘 찍혀서 여경이 승진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충주를 떠나면 충주맨이라는 상징성도 사라지니 진퇴양난입니다. 모르는 사람은 공무원 때려치고 혼자 유튜브를 하라는데 그렇게 되면 지금의 정체성을 잃게 되는거고 더이상 특별하지 않습니다. 저분 자체가 센스있는건 맞지만 유튜버로의 경쟁력은 또다른 얘기라는 겁니다.
더구나 충주시장이 국힘이라 시장을 따라가는 것도 좋은 길은 아닐겁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적절한 시기에 독립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충주에 머물지 않고 아예 정부 정책을 홍보하고 체험하는 것 등.. 현 직장을 버리지 않더라도 겸직으로 프로젝트식으로 시작하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다가올 새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위한 선관위 캠페인 같은 것이라면 좋은 출발이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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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러면 그만둘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