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제 추측입니다만
김용현 증인출석한 헌재 변론 영상을 다 보고나서 느낀건데 윤쪽은 탄핵은 막을수 없다 라는걸 아는 느낌입니다.(거의 다 봤습니다. 일부 x소리 하는 부분들은 살짝살짝 스킵하긴했지만요 ㅎㅎ)
그래서 헌재에 김용현을 증인신청했지만 헌재에서의 기각을 노리고 부른게 아닌 탄핵이후 형사재판에서의 형량,죄질 줄이기?에 치중하는게 아닌가 싶은 모양새로 느껴졌습니다.
포고령의 위법적인 부분으을 인정하는 발언(윤석열 입에서 나온 발언이죠)을 하면서 국회 본청안에 투입된 인원은 12명이라는 말도안되는
주장하면서 김용현한테 맞지?맞지? 물어보고(하지만 손발이 안맞아서 280명 들어갔다고 해버리죠 ㅎㅎㅎ) 최상목에게 건낸 쪽지는
절대 대통령이 아닌 김용현이 건낸거다라고 주장하고, 작성도 김용현이 했다라고 하고(하지만 뭘로 작성했는지는 뭘루) 등등
변론기일영상보면 가관입니다 진짜... 다른 추측하는게 이미 윤과 김은 증언전에 말 맞추기했다라고들 하는데, 말맞춘거 치고는 왜이러지
싶은부분들이 많죠. 윤쪽은 진짜 아무리 빠져나갈려해도 빠져나갈수 없는 부분들이 많기때문에 탄핵은 기정사실화 하고
형사재판에서 최대한 형량 줄여보자 전략인거 아닌가 싶습니다. 김용현의 증언만 들어보면 내란수괴,우두머리는 김용현이고 윤석열이 오히려 부하인듯합니다.
김용현은 내가 여기서 이렇게 발언해서 탄핵기간되면 형사재판이후로 나 사면해줄거지? 이런 작전으로 나온듯한데 재판중간에 본인도 느
낀듯합니다. 어? 이거 내가 생각한 시나리오가 아닌데? 돌아가는 모양새가 이상한데 싶으니깐 실수를 가장한 발언들을 한듯합니다.
매불쇼에서도 박범계의원이셨나요. 280명 발언에서 손발 안맞아 보이지만 김용현의 의도적인 부분이다 라고도 하시고,
국무의원들 다 반대한거 아니다, 쪽지 작성은 내가 다 했다 하지만 기존에 드러나지 않은 행안부, 총리등등에게도 건낸 쪽지있다라고도 하구요
제 생각이지만 김용현을 헌재 재판에 증인으로 부른게 윤석열쪽의 결정적인 패착이라 생각합니다.
김용현때문에 결과적으로 그렇게 증거로 쓰이지 않게 할려고 부정했던 기재부 문건이 증거로 채택되었고, 앞으로 군인들 또한 헌재 재판
에 증인으로 출석 예정인 상황에서 군사령관들은 신경도 안쓰고 오직 지네 둘만 살려는 모습이 나오게 되면 헌재뿐만이 아닌 앞으로의 형사재판에서도 불리하면 불리했지 유리하게 작용할거 같진 않아보입니다.
여인형이도 군에게 다 덮어씌우려는 둘의 모습에 돌아서고 있다는 기사도 나오고 그런거 보면요.
솔직히 어제 구속기간연장 안된기사 보고 충격먹었는데 민주당쪽 해석을 보니, 진짜 빨리 기소해버리고 재판 시작하는게 지금 혼란한 정
국을 해결한 방안 같아보이긴 합니다.
진짜 빠르게 해결되고 나라가 좀 안정적인 모양새라 되었으면 합니다 ㅠㅠ 경기가 너무 안좋은게 완전 체감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