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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e: 컨트롤러가 정확함. 방수가 없어서 땀에 의해 고장 잘 나고 A/S 절대 안해줌.
Oculus Rift: 컨트롤러가 손에 딱 들어감. Vive 만큼 정확하지 않지만 센서를 하나 더 사서 설치하면 정확해 진다고 함. 저사양 PC 낮은 프레임으로 구동될때 프레임을 (프레임간의 중간 이미지를 추가로 삽입해서)높여 주는 기능이 있어서 멀미 완화. 모회사 페이스북의 빵빵한 지원 기대.
MR은 공통적으로 컨트롤러의 트래킹이 헤드셋의 카메라 시야를 벗어나면 잘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손이 시야를 벗어 나도 가던 방향으로 추측을 해서 포지셔닝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 듯. 활 쏘는 게임도 땡긴다음에 몸 전체를 움직이거나 뒷손으로 타겟을 맞추지 않고 앞쪽 손으로 맞추면 잘 되는 듯. 다만 컨트롤이 뒤로 간 상태에서 몸을 돌리거나 뒷쪽 손을 움직이는건 추적이 안됨. 단지 외부 센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점은 휴대성이나 설치 간편성에 플러스. 아직 출시된지 반년 밖에 안되서 Steam 게임이 100% 호환되지는 않는데 개선될 전망.
MR-삼성 오딧세이: OLED화면으로 해상도가 높고 렌즈 왜곡이 덜함. AKG 360도 사운드 헤드폰 포함. 국내에서는 가격 졸 비쌈. (최저가가 65만 ㅎㄷㄷ)
MR-레노보: 할인가격 200달러로 초저가 메리트. 가벼움.
PS VR: 성능은 떨어지지만 게임 콘텐츠는 제일 빠방함. 해상도는 약간 떨어지고 시야각도 좁음. 티비에 설치하는 카메라 방식의 트래킹도 가장 낮은 수준이고 컨트롤러 자체도 별로. PC용 주사율이 90hz인 반면 120hz 지원으로 멀미 방지에는 좋겠으나, 기기 성능 자체가 어차피 떨어져서 60hz로 구동되는 경우가 많은 듯.
원래 컨텐츠 문제로 PS VR을 생각하다가 그래픽카드를 덜컥 사버리는 바람에 아까워서라도 PC VR을 해야할 것 같네요. 가격이 첫번째 고려 요소는 아니라 삼성을 고민하고 있는데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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