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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렙까지 즐겨본 현재로서 6월 정식 오픈이 매우 기대됩니다.
첫 실행 후
디4 맵UI에서 느껴졌던 님폰없의 냄새가 매우 거슬리기도 했고, 이게 오픈 월드가 맞나? 등 의구심이 들기도 했는데요...
결론적으로 매우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좋은 점들을 나열해보자면
- 필드, 던전 BGM이 무친 수준으로 시각과 청각의 버무림이 매우 훌륭 = 집중하기 좋은 분위기
- 맵이 방대하고 디3의 돌발 이벤트, 디2의 작은 던전, 큰 던전의 요소도 괜찮다.
- K mmo식의 채집방식이나 숙련도작이 없고 전투 본연에 주안점을 둔 재료 수집 시스템
- 화면을 가득 메우는 스킬 남발식 전투가 아니다.
- 친숙한 스킬들이지만 POE 만큼은 못되드라도 전설 아이템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스킬 조합을 시도 가능
- 스킬 환불(리셋) 비용이 저렴하고 이를 금화로 지불하기 때문에 골드 인플레 방지도 가능
- 필드보스의 적절한 난이도와 화면 조절, 연출(로아급은 아닙니다)
- 캐릭터 무빙, 스킬 이펙트가 적절한 수준(너무 과해도 싫죠)
물론 엔드, 시즌 컨텐츠의 모습에 따라서 사람들의 평이 갈리겠지만
어둡고 고어하며 핵앤 슬래쉬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디아블로의 정체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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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RPG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요.
대규모 mmo를 기대하는 사람도 있고,
오픈월드다보니까 야숨 같은 느낌을 기대하는 바도 있고요.
그런데 그런 걸 다 섞으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될 것 같습니다.
쿼터뷰, 핵앤슬래쉬, 파밍 이라는 디아블로의 정체성을 지켰다라는 점이 장점도 되고
색다른 것이 없다는 단점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직접 25일에 해보는게 제일 좋겠지요 맞나 안맞나 확인 가능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