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간 게임을 별로 안했습니다.
어릴적에 FPS게임을 재미있어 하긴 했는데, 친구네 가서 플스로 콜오브듀티를 해 보니 더러운 조작감에 포기해버리고,
애들이 스위치 사달래서 사 줬는데, 젤다하다가 지겨워서 때려치고 그냥 쳐박아 뒀습니다.
애들은 너무 재미있게 하는데, 애 엄마랑 충돌이 생겨서 그냥 창고에 쳐박혀 있지요.
이번 플스 구매는 '해봐야 얼마나 하겠어.. ' 하는 마음으로 포기하고 있었는데,
마침 외근갔다 지나는길에 시간이 9:45분. 앞에 이마트가 떡.
가서 있으면 사고 없으면 말자.... 사고나서 후회되면 팔든지 환불하든지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물건이 없네요.
한분이 직원에게 문의하고 있는데,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그냥 나와서 회사로 발길을 돌리는데
눈앞에 롯데마트 - 그리고 토이져러스가 보입니다.
한번 보고나 갈까.. 하고 들어가는데
주차장에서 뒤에 계신 아저씨가 종종걸음으로 뛰네요.
'설마 플스 구매자겠어' 하는 마음으로 토이저러스를 들어가는데 뒤에 바짝 붙어 따라오십니다.
플스 위치를 가니 앞에 세분이 지불하는 중. 남은건 한대.
저 주세요. 하고 받아드니 뒤에오신분의 허탈한 표정...
음... 양보할까 말까 고민이 3초간 생겼고
-측면을 보니 7117입니다. 뭣도 모르는데 72xx를 사라던데 하는 마음이 살짝 들었습니다.
역시나 사 놓고 고민하자는 마음에 그냥 사 들고 왔습니다.
음... 근데 이걸 어디다 쓰지.... 고민입니다. ㅎ
참고로 첫번째 매장은 이마트 부산서부점.
두번째 롯데마트는 부산 엄궁동에 있는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매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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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직원들 다 집에 가고나면 혼자 앉아서 프로젝터(FHD)로 넷플릭스보거나 유투브 보거나 하는게 많고요.
게임은 '한번 해 볼까?' 하는 호기심이라 소음에는 별로 신경을 쓰진 않습니다.
근데, 진짜 써 질려나 하는 의문이 자꾸 생깁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