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게임리뷰 -블러드 스테인드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2

블러드 스테인드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이하 블스) 는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명작으로 불리는 악마성 드라큐라 월하의 야상곡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불립니다. 블스나 월하의 야상곡이나 PSN 무료게임으로 풀린적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미리암이라는 캐릭터로 적을 물리치고 얻는 샤드로 여러가지 스킬을 쓰며 성장을 합니다. 샤드의 종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스킬셋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능의 차이가 존재하기에 정석에 가까운 세팅이 있긴 합니다

참고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샤드가 많이 모일수록 미리암의 몸에 꽃무늬가 점점 더 생기는데 꼭 백예린씨가 생각납니다 ㅎㅎ

장점

①월하의 야상곡을 프로듀싱한 이가라시 코지의 작품 답게 정통 악마성 메트로배니아 느낌이 물씬 풍기고 그만큼 기본적인 재미를 보장합니다.

②샤드의 세팅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월하의 야상곡 이후 등장한 오랫만의 메트로배니아인 만큼 그래픽도 현시대에 맞는 유일한 메트로배니아 게임입니다 -물론 얼마 전 원조 메트로이드가 등장했습니다-

③게임에 등장하는 보스인 참월과 블러드리스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매력있는 보스고 미리암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가 있습니다. 단 별다른 스토리는 없고, 난이도가 미리암에 비해 엄청 어렵습니다

④월하의 야상곡에 비해 피격 넉백이 너그러워 졌습니다. 메트로배니아 특성상 화면 밖으로 나가면 다시 적이 부활한 상태가 되는데 월하의 야상곡은 피격시 넉백이 매우 심해서 화면 밖으로 나가기 일 수 였습니다. 블스는 그정도로 밀려나지는 않아서 몹이 리셋되는건 전보다 보기 어려워 졌습니다

단점

①게임의 퀄리티에 비해 뭔가 무겁습니다. 로딩 시간도 좀 걸리는 편이고 특히 스위치판은 평가가 좋지 않습니다. 최적화 문제가 있는편으로 휴대용으로 즐길 생각이 아니면 스위치판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②오래된 일본 게임 종특 같은 건데 이 게임도 진엔딩 루트가 있는데 공략 없이는 헤메기 좋게 해놨습니다. 저는 일본게임의 이런 불친절을 매우 싫어 합니다. 과거엔 어차피 언어때문에라도 공략본을 보고 플레이 할 수 밖에 없어서 미쳐 인식하지 못했는데 한글화가 대중화된 지금 꽤 짜증 나는 부분입니다.

③어느정도의 샤드 노가다가 필요합니다 샤드를 떨구는게 확률이기 때문인데 드랍률이 높은건 금방 되는데 낮은것들은 꽤 반복 노가다를 해주어야 합니다

악마성 드라큐라 월하의 야상곡을 재밌게 하셨던 분들이나 매트로배니아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 드리는 게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