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레슨받고 몇 년을 쉬다 작년부터 다시 클럽을 잡고 실전
나갈 기회는 잘 없어 스크린만 주구장창 다니고 있는 백돌이
개백정입니다.
한달쯤전부터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퍼터 아무것도 안되고
120타에 육박하며 버벅거리다 어제 혼자서 스윙을 조금 바꿔보며
겨우 89타로 돌아왔는데요, 대신에 허리를 잃었네요 ㅡㅡ;;;
레슨동영상에서 본 걸 기억하며 임팩트 후 클럽과 양팔을 최대한
Y자 모양으로 뽑아주기, 뒤에서 보기에 몸통을 ( 모양이되게
만들어주기를 신경쓰면서 했는데 첫 홀 첫 티샷 OB 이후론
페어웨이 적중률 86%로 방향성이 좋아지더라구요.
후반홀부터 골반부근 척추뼈가 슬슬 아파오더니 오늘 아침엔
거동이 힘들정도로 심해지더군요. ㅠㅠ 침맞고, 물리치료 받으니
약간 나아지긴했는데 아무래도 며칠 가겠죠?
팔꿈치, 손목, 발목은 늘 아파서 그러려니 하는데 허리는 이번이
처음이라 아무래도 어제 바꾼 스윙자세 때문인가 싶은데...
뭐한다고 돈쓰고 몸버리고 마음버리며 이걸 하고 있나라는
회의감도 들고 좀 그런 하루네요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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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없이 잘 치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