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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전쯤 첫라운딩 간다고 여기다 이것저것 여쭤보고 잘 다녀온 후 한번 더 다녀오고
한동안 일이 있어서 못가다가 여름엔 더워서 안가야지 하다가 6시 시작하는게 잡혀서 다녀왔습니다.
갔다 온곳은 악평이 많은 양지파인CC... 걱정이 많았지만 몇군데 못가본 골린이에겐 그저 좋은 골프장으로만 보이더군요.
문제는 제 샷이었죠... 예전에 갔을땐 드라이버는 잘맞고 아이언이 전혀 맞질 않아서 스코어가 105개 109개가 나왔었는데
이번엔 오비오비오비로 111타...
이번에는 아이언과 유틸리티는 상당히 잘 맞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드라이버가 완전히 망해버렸었네요...
오비 -> 아이언 잘쳐서 4온 -> 퍼터 못해서 3펏 -> 트리플보기..
어쩌다 오비 안치면 웻지 머리까서 그린 넘어가서 더블보기..
드라이버 오비나고 벙커에서 헤메다가 파5 양파..
뭐 그런식이었네요.. 그나마 아이언이 잘맞아서 파3같은거 보기로 막고.. 드라이버 잘맞은 홀 파2개 한게 그나마의 성과네요.
분명 연습장에선 드라이버가 상당히 잘맞아서 꽤 자신이 있었는데 상당히 충격이 크네요..
아직 몇번 안가본 골린이지만 언젠가 드라이버도 잘맞고 아이언도 잘맞는 날이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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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고생하셨습니다.
드라이버 , 아이언,퍼터까지 잘되는 날까지 쭉 연습하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