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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는 18홀 끊어 놓고 8홀밖에 못돌아서...
오늘은 9홀 18달러 짜리로 갔었네요... (필드상태는 더좋았네요... )
가능하면 혼자 돌 생각으로 딱 비어있는시간에 가서
티타임 대기하는데 시작 3분전까지 티박스에 혼자있어서
속으로 ㅋㅋ 오늘은 편하게 쳐야지 하고 있는데 저~기서..카트타고 현지인 한명이 옵니다. 시간 확인하며 조인한다고...
겉으론 웃으면서 속으론 '이런 아까비' 했네요
그리곤 나는... 오늘 인생 두번째 필드인 왕초보라고 얘기하면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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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친구는.괜찮다며...
ㅋㅋ 결국 9홀을 돌았는데... 일끝나고 퇴근해서 그런건지.. 아직 시차적응이 안되서 그런건지...
9홀만도는데도 힘드네요... (걸어다녀서 그런건지...) ㅋ
그래도 처음으로 PAR3 홀에서 딱 PAR도 해보고 드라이버도 반타작 이상한것 같고..
공도 2개만 잃어버렸으니 ..ㅋㅋ (첫날 8홀에 5개 버린거 생각하면 급성장인건지 ㅎ)
현지인이 정말 두번째로 나와본 필드가 맞냐며 잘한다고... 칭찬 해주니.. 기분이가 으쓱했네요..
그덕에 중간에 음료카트 아가씨 팁도 과하게 줬네요 ㅋㅋ
(음료가 7달러인데 팁이 2달러이니... 꽤 쎈편? 그래봐야 2달러....ㅎ)
지금은 토요일은 18홀을 다돌아 볼까 말까 하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ㅎ
숙소와서 쉬는데 뻐근하네요...꼴랑 9홀 하고... ㅎ
널널하게 앞뒤에 사람없이 정말 집중해서 쳐보고 싶은데... (한국에서 경험은 없지만) 여기도 앞뒤 봐가면서 치게 되네요..
현지인 말로는 여기도 어린애들부터 노인들까지 골프가 인기랍니다... 그래도 필드가많아서인지.. 당일 무작정 방문해도 자리는있으니 골프치긴 딱 좋은듯..
그래도 무거운 클럽을 한국에서 들고 왔으니.. 들고온 값은 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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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뽑으셔야죠ㅎㅎㅎ
직항이시면 캐리어두개 + 골프백 갠춘하시지만
미국 국내선 타고나서 한국행에 캐리어두개 + 골프백이면
200불 정도 내야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