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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3회차 오늘 9시 30분부터 10시 30분 개인레슨 받고 왔습니다.
근데 필라테스 정말,, 정말정말 비싸요 ㅠㅠ 물론 개인레슨이라 더 비싸겠지만 요즘같을때 여러명이서 하긴 좀 그렇고,
제대로 하고 싶어서 개인레슨 15회로 한달 결재했고 오늘이 3회차 였습니다.
제가 엄청 마른 편이여서 골반이 없는게? 그리고 살집이 좀 있어보이는게 너무 예뻐보이더라구요 제눈엔,
그래서 근력운동 위주로 하는 중인데 맨 처음 레슨엔 숨쉬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잘못하다간 숨 못쉬어서 어지러워하시는 분들 많으시다고
그리고 밥 가볍게 먹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많이 먹으면 토한다고 ㅎㅎ 근데 전 밥 안먹고 갔는데도 토할뻔 개힘들어요
1~2회차엔 정말 다음날 죽을뻔했습니다. 필라테스라고 무시했다가 다음날 온몸이 아파서 계단 내려가는데 후들후들훟르들후들
자리에 앉으려고 하면 후들둟후들후들후들 제 몸이 바람풍선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너무!! 재미있어요 ㅠㅠ 강사님이 제 필라테스 자세를 사진찍어 주셨는데
뭔가 대단한 필라테스 강사 같은 기분도 들도 좋더라구요 ㅎㅎ
요가복을 새로 하나 사야겠어요 지금껀 너무 쪼여서 불편한 감이 있어요 ㅎㅎ
이번주에 3회 나가고 다음주부턴 4회로 늘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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