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은 '운동한 직후'에 커지는게 아니라 운동하고 나서 '초과회복'할때 커집니다. 즉 단백질은 평소에 적절히 접취해주는게 중요한거지, 운동 직후에 먹는다고 효과가 더 나오거나 하진 않는다는거죠. 단백질량이 중요한거지.. 보통 권장량(?) 비스므리한게 있는데.. 운동 안하는 성인남성 기준 자기 몸무게 kg당 1g을 섭취하면 된다고 합니다. 내가 70kg 나간다면 최소한 70g은 먹어줘야하는거죠. 운동을 열심히 하고 근육을 키우는 사람은 kg당 1.5g 정도 권장하는거 같습니다. 단백질은 너무 많이 먹으면 '통풍'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너무 많이 먹는다고 그게 흡수되는게 아니라, 장기만 혹사당하고 결국 비싼 똥이 됩니다.
대략 70kg 정도면 105g 전후로 해서 먹어야하는데.. 그럼 가끔 자기가 먹는거 제외하고 단백질만 105g 때려넣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대다수의 음식은 탄단지가 섞여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 동물성 단백질을 적당히 식단에 추가해서 먹는게 베스트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게 쉽지가 않죠. 그래서 가성비 좋은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거죠.
즉 무조건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게 아니라, 균형잡힌 식단으로 고기류를 좀 더 신경써서 먹을 수 있다면 단백질 보충제를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아도 된다는거죠. 그게 안될때 대안이 단백질 보충제, 계란, 닭가슴살 되겠습니다. ㄷㄷ
계란은 왕란 기준 한 알에 6g정도의 단백질이 들어가 있고, 가끔 노른자는 안먹는분도 계시는데, 그냥 다 먹어야 그게 6g 입니다. 칼로리도 비교적 낮고, 포만감이 상당히 큰 편이라 삶아먹을때 이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먹기 힘들어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닭 가슴살은 100g달 보통은 조리 기법에 따라서 20~30g 단백질 비율이 높을수록 맛이 없을 확률이 큽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훨씬 조리가 잘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몇번 먹어봤는데.. 먹을만 합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파우더 형식으로 되어 있고, WPC와 WPI로 나눕니다. WPC는 유청단백질이고 WPI는 그 유청단백질을 보다 가공하여 유당성분을 제거하고 고순도 단백질로 만든겁니다. 어차피 성분은 거의 같으나.. 함량이 다릅니다. WPC는 100g당 80~85% 전후의 단백질을 가지고, WPI는 85~90% 전후 단백질을 가집니다. 그리고 유당불내증(우유먹으면 설사하거나, 트림, 방귀 등등 하시고 속이 안좋은 분들)이 있는 분들은 WPC가 몸에 안맞을 수 있으니 WPI를 가급적이면 먹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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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예전글 댓글에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