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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짐때문에, 전원주택으로 이사갈까 고민중일 정도로 운동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게 운동을 하면 할 수록, 업으로 삼지 않는 취미생활이라면 부상없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이번엔 ㅋㅋㅋ 점심먹고 식후 걷는게 몸에 좋다고해서, 한달 남짓 밥먹고 30분씩 걸으면서, 철봉이 보여, 그냥 걷는것도 지겹고 턱걸이 갯수나 늘리자 싶어서, 열심히 했더니 테이스 엘보를 얻었습니다. 12회에서 18회까지 늘리고, 머슬업도 시도하고, 전완털리니 썸리스로 잡고 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평소에 안좋던 팔꿈치가 이참에 부상이 온거 같아요 ㅠㅠ 가끔 웜업 없이 덤벨숄더프레스 할 때, 팔꿈치 쪽 통증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몇일전 바벨로우 하는데 너무 아픈겁니다. ㅋㅋㅋ 그래서 결국 내일 휴가쓰고 진료보러갑니다. 다들 아프지 마세요.
풋살 하다가 : 우측 전방 십자인대 파열
철인 나간다고 한창 준비할때 : 우측 장경인대염
매주 등산다니다가 : 양쪽 족저근막염
턱걸이 하다가 : 우측 팔꿈치, 테니스 엘보
운동 좋아하면 결국 무리하게 된다는거 알고 있고, 자제하기가 극히 어려운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나요? 아프면 자기만 손해인데, 자기 몸, 자기가 아껴가면서 챙겨야죠. 시간에 쫒기더라도 웜업 꼭 신경써서 해주시고, 운동 전후에 근막이완(폼롤러,마시지볼) 추천합니다. 전 작년에 잘한 일중 하나가, 폼롤러 습관 들인거라고 할 정도로, 효과 많이 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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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완쾌하고 득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