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마스크 주절주절43

그렇게 걱정 되면 안 가는게 논리적이지 않나요?

저는 10개월째 헬스장 안가고 있습니다 ㅡㅠ

몸이 근질 근질 하긴 하네요.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과태료 부과 내용을 자세히 보면 헛점 투성이입니다.

1. 단속 시 마스크 착용 지도 불이행했을 때

뉴스에 나올 정도의 대중교통 마스크 빌런이 아닌 이상

단속 시 지도대로 정착용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닙니다.

2. 야외에서 2m 이상 거리 두기 안 될 때

2m 밖에서 안 쓰다가 2m 근접 시 마스크 쓰는 사람 아직 한 명도 못 봤습니다.

3. 음식점(술집), 카페 취식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음식점, 카페는 맨정신에 정신 차리면 그렇다 쳐도

술 들어가면 긴장 풀려서 술집 나와서도 마스크 안 쓰는 게 다반사입니다.

4. 14세 미만 콰태료 부과 예외 대상

소년법에 이어 나이 어린 게 벼슬입니다.

코로나가 14세 미만은 감염 예외 대상인가요?

5. 야외 근무 시

야외 근무 하는 사람 마스크 착용율 매우 적습니다.

6. 흡연 시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것도 단속 제대로 안 이뤄지고 있죠.

식당, 카페에서 음식물 섭취 시 마스크를 안 쓰니 대화를 자제하라고 하는데

유독 흡연에 대해서는 대화 자제 안내가 없습니다.

흡연하는 하는 사람들은 옹기종기 모여서 수다 떨면서 흡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7. 단속할 인력은?

일상 그자체인데 이걸 다 단속할 인력이 될까요?

차라리 개인이 신고하여 벌금의 일정 부분을 포상금으로 받는 파파라치 제도가 훨씬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과태료가 내일 부터 적용되는데

계도 기간을 거쳐 오래 기다린 만큼 현실성이 매우 떨어져 실망감이 큽니다.

과태료 시행해도 위의 이유로 실내 체육시설 뿐 아니라 일상 전반에 마스크 정착용 미준수 하는 사람이 크게 줄어들지 의문입니다.

신고어플로 찍어서 신고하면 CCTV 및 출입기록으로 잡는다고 하던지 ..

개뿔..담당 공무원이 단속해야하고 .. 그것도 단속하자마자 부과도 아니더라구요 .

그러니까  공무원이 수백명이 아닌이상.. 그리고  가장많이 이용하는 아침 저녁시간에는  전혀 단속을 할수 없다는거죠 .

업무시간아니니 .

그냥 말뿐인 정책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ㅠㅠ

웃긴게 불과 몇달전에 건강한사람 마스크 쓰지마라고 정부에서 발표..

외국처럼 외출증 끊고 운동해야될 상황이 되야 다들 수칙 지키려나

제가 가는 헬스장은 트레이너가 코스크 턱스크 하고 있던데요 뭐..ㅎㅎ

싸우지 마시고 동영상으로 몰래 찍어 신고해버리세요. 우리 헬스장도 노마스크족 턱스크족들땜에 돌아버리겠...;;

그냥 사람으 많아 없는 새벽에 가는게 답. 정 몸을 풀어야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