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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헬스포럼에는 전에 눈팅하면서 한번이라도 글을 올렸던 거 같은데.. 워낙 운동과 담쌓고 살았어서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나름 규모있는 기업에 재직 할 때에는 회사 지하에 헬스장이 있어서 점심시간마다 애용했습니다.
그렇게 습관 들이고 나름 어디 아프지 않게 적당하게 몸쓰면서 살았는데...
작은 곳으로 이직하고 그런 인프라는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네요.
그래도 나름 초반에는 마음 다지고 새벽에 근처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출근하는 코스로 짰었는데
그것도 이 핑계 저 핑계 대다보니 뭐 코로나로 그냥 운동은 숨쉬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나이 앞자리가 바뀌어서 이래선 안되겠다 하고 약 한달 반전부터 매일 스쿼트를 했습니다.
완전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5~6일 정도 초반 2주는 100개 미만으로만 시간내서 했구요.
그다음부터는 한 주에 다 합쳐서 약 600~700개 정도로 나눠서 지속적으로 자극만 줬어요.
습관 들이고 관리 좀 해보려구요. (코로나 지나면 헬스장가서 중량 좀 칠 생각에...)
역시나 한달쯤 지나니 달라집니다. 그냥 땅땅해지는게 운동의 쾌감, 그거 오랫만에 느껴봤습니다.
중독처럼 틈나면 회의실 가서, 옥상올라가서 혼자 스쿼트하고 약간의 가쁜 숨, 자릿한 허벅지, 힙의 자극 등이 좋았습니다.
힙업도 되고.. 와이프 만족도도 더 좋아지고 원래 자존감 뿜뿜인데 더 올라가는거 같고 여러 모로 제겐 좋네요.
그런데 어느순간 얼굴에 작은 뾰루지 같은게 조금 보이더라구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허벅지에도 염증처럼 뾰루지같이 올라오고
엉덩이에 종기가 생기더니 이게 3주 가까이 갑니다. 뭐 때되면 잦아들겠지 했는데 약먹고 연고 발라도 안되네요
어제보니 좀 심한듯 싶어서 오늘 병원갈 예정입니다.
이게 제가 매일같이 스쿼트를 한 것과 연관이 크게 있을까요?
근력운동이 과하면 염증수치가 높아진다 카더라라는 말을 들었던거 같아서 운동강도를 조금 올리려면
염증수치를 낮추기 위한 보조제나 무슨 별다른 무언가라도 해야하나 싶어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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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dailyroutine
아마 다른이유일거같네요
프로틴드시면 그거때문이고 다른거면 땀흘리는거 말곤 크게 운동 때문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