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창 페이스 올리다가 정체기 맞으면서 지루함 + 코로나로 인한 운동시설 잠정 중단으로 

명예로운 때려침 이후에 5개월이 흐르는 동안 점차 뒤룩이가 되어가는 제 몸을 보고

아 이건 아니다. 

첫 도전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엔 칼을 갈고 다시 복귀했습니다.

2월 19일이 다시 복귀한 날 운동 시작전에 측정했는데

때려치기 전보다 체지방 3kg이 늘었고 근육은 3kg이 빠진 개노답 상황이었으나

작년에 한게 있으니까 금방 복구 하겠지 하면서 묵묵히 시작했고 가장 마지막 측정이 어제찍은 4월 5일자입니다.

5주차에 지방량 다시 살짝 증가한거는 꾸준히 식단 해오다가 진짜 어쩔 수 없이 끌려간 삼겹살 자리에서 

소주 같이 안마시면 다시는 안보겠다는 협박에 하아....ㅜㅜ 삼겹살도 지방 많아서 안먹을랬는데 소주까지 반병이나 까고

마지막에는 된장찌개에 밥 반공기나...(이건 제 잘못...기왕 먹은거 치팅데이한셈 치자 하면서 걍 먹어버림 ㅜㅜ)

아무튼 저거 한번 외에는 치팅데이 일절없이 식단하고 있습니다.

근데 근합성과 체지방 감소를 동시에 하는게 어렵기때문에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몸무게 x2.2 보다도 늘려서 하고 있습니다.

걱정되긴하는데 그냥 물 이빠이 먹고 그래요.....

식단은 아침 

06시 45분

오트밀 40g을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에 타다가 물 100ml로 바꿨고  (여기서 단백질 5g)

닭가슴살 100g (단백질 23g)

마이프로틴 아이솔레이트 두스쿱 (단백질 44g)

사과 반쪽 + 블루베리 10알 (블루베리는 사둔거 다먹었는데 뺄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출근....일하는 동안 물 400ml씩 꾸준히 마시기

점심

11시 20분

구내식당 전자렌지에 집에서 가져간 닭가슴살 100g 돌려먹기 (단백질 23g)

밥 한숟갈

나트륨 섭취를 위한 김치 조금

그외 고기반찬 나오면 추가 섭취 (단백질+@)

튀김이나 양념많은 반찬 및 국과 찌개류는 아예 퍼담지않음

저녁

16시 30분

점심과 같은 테크트리 후 

카누 아메리카노 한잔 섭취(카페인 섭취로 부스트 효과 위함)

퇴근 후 운동하러 크로스핏 ㄱ

15시 30분 

몸풀기 스트레칭 후

사전운동 로잉머신 1,000m

스텝박스 버피 7회씩 5세트

사이드크런치 100개

크런치 100개

푸시업 100개

사이드, 프론트, 백 레터럴 레이즈 15개씩 3세트

삼두, 이두 12개씩 2세트

본 운동

18시 40분 복싱 

19시 그룹PT 맨몸 웨이트(주5일 부위별로 순환)

운동 마치면 마프 보충제 2스쿱 타둔거 바로 드링킹(단백질 44g)

19시 30분 집에 도착

유튜브 틀어놓고 계란 3개 삶고 먹기 + 물 1.5L

22시 취침....

이거 무한반복중입니다. 

바프 찍어보려고 하고 있는데 꼭 해내고 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