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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축구하다 미끄러져서 왼쪽 팔을 짚었는데 어깨가 빠졌다가 들어가는 순간 고통을 느꼈고 그 이후 2주정도 팔이 너무 아파서 못썻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지남에 따라서 자연 치유가 되었고 ..중간 중간 운동을 하다 탈구 될 것 같은 불안감을 가지며 살았지만 단순 어깨 인대 손상 정도로 생각을 하고 혼자 재활치료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4월 다시한번 축구를 하게 되었는데 살짝만 몸싸움을 했는데도 어깨가 전보다 잘 빠지고 고통도 심해져서 MRI를 찍었습니다..
MRI CD를 가지고 몇 군데 병원을 갔는데 방카르트라고 하네요. 수술을 해야한다고.. 마지막으로 큰병원에서 한번 예약하고 판독 해보자 하고 갔는데
MRI 병원장님께서 전방 방카르트 파열이라고 하네요.. 하얗게 보이는게 재활로는 안되고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날 회사 휴가 바로 쓰고 당일 수술 예약 했습니다. 그다음날 수술하고 현재 2주가 안된 시점입니다.
아직 팔을 제대로 못쓰고 있고 재활치료보단 얼음처럼 차가운 분사기? 전기자극 치료 하는중이고 가동범위 조금씩 늘려 가고 있습니다.ㄷㄷ통증이 아직 있네요
헬스장 1년치 끊고 PT도 끊었는데 다 스킾하고 보류하고있습니다 ㅋㅋㅋ 운동 너무 하고싶네요.. 너무 불편하고 답답합니다.. 여러분들 몸 조심 하세요
축구는 위험한 운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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