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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한게 사람 마음이라 안하면 쭉 안하고 싶지만 4일만에 160개 완료했네요. 세트당 32개 꼴인데 꼭 32개씩 한 건 아니네요.
한쪽씩 다리 움직이는 슬로 버피에 푸쉬업 점프 합니다. 거듭 적지만 무릎에 체중 실릴땐 최소한 90도 이상의 각도 유지하세요. 유명 운동 유튜버도 잘못하는 사람 있더군요. 푸쉬업도 팔 쫙 피지 않는게 좋아요(팔꿈치 쪽 전완근(흔히 엘보라 함)이나 삼두근 힘줄 손상 가능성 있음).
마당인데 매트는 밖에 놔두는 거라 물로 한번 씻었는데 날이 좋아서 안 춥네요. 반바지 하나 입고 했네요.
폰에 간단하게라도 기록을 해두면 좋더군요. 요즘에는 구글계정에 연동해서 자동백업도 되니 편하구요.
작년에 이사 후 다시 시작했는데 8월에는 덥단 핑계로 안했네요. 9월 말인가에 손목 삼각복합인대 손상으로 쉬다 올해 4월 25일에 다시 시작했네요. 맨몸스쿼트는 수시로 하긴 했었는데 아무래도 푸시업 점프하는 버피 효과가 좋네요. 하나로 상하체 전후 유산소근력.
작년 6월 15일 200개 마치고 찍은 사진
작년 7월 15일인가 화장실서 배에 힘 빡주고 찍은 사진. 역시 짧군요(-_-;). 하지만 운동 안하는 것보단 적당히 하는 게 여러 면에서 좋습니다. 성취감도 생기고 작은 성공경험을 늘리는 거거든요.
심신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있거나 개선 필요성이 있다 느끼면 운동부터 시작하세요. 비싼 기구 필요없어요. 전 10키로 아령도 이사 오기 전에 무나하고 왔네요. 인터넷과 유튜브에 정보 많습니다. 물론 틀린 정보도 있으니 구독자수 많다거나 근육 많다 해서 무조건 옳겠지 하진 말고 자기에 맞는 운동을 찾아야죠.
모두 건강하시고 특히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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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와 푸시업을 섞은 버피눈 버피 단계 중 최고난도인데, 가장 쉬운 단계에 푸시업과 점프를 섞으니 고려하지 말아야할 부분을 조심하시게 되는 것 같네요.
버피할 때 푸시업은 정식 푸시업이 아니라 팔로 완충시키며 가슴을 바닥에 부치고
일어서면서 스쿼트 자세에서 점프하면됩니다.
버피는 관절 부담 걱정은 안해도 되는 운동입니다. 아, 스쿼트 저세에서 점프할 때 무릎이 안으로 모이지 않도록 조심ㅎㅐ야 하네요.
한발씩 펴고 접는게 익숙해졌다면 단계별로 난도를 올려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무릎연골이 나이에 비해 많이 닳아서 어쩔수가 없어요. 자전거도 접을 뻔 했었구요. 가능하면 무릎 부담을 줄여야 하는 상태에요.
푸쉬업은 일부러 정자세로 하는 거라서요.
잘못된 유튜브 영상 댓글에도 무릎통증 호소하는 댓글이 꽤 있습니다. 2017년에 포럼에 썼던 글에도 있지만 갯수가 올라가면서 무릎 통증이 발생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고, 그런 댓글에 대댓글 달아준게 꽤 됩니다.
경험상 점프시 자세보단 착지시 자세가 중요하더군요. 무릎이야 어차피 간격 유지해주면 되는데 잘못하면 충격이 허리로 오더군요.
그럼 굳이 점프랑 푸시업을 추가할 필요없어요.
버피를 왜하는지 생각해보면 슬로우버피 다음단계인 다리 한꺼번에 펴고 일어서는 버피만 많이 해도 충분히 좋은 운동이에요.
안좋은 관절 더 안좋아질 위험을 노출시킬 필요없우니까요.
버피 중 정자세 푸시업도 의미가 없어요. 차라리 푸시업만 따로 하시는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눈꼽낀고래 점프와 푸쉬업 자체는 무릎연골에 안좋은 영향이 없죠. 푸쉬업과 무릎연골이 관계가 있나요? 버피에 더하는 점프는 보통은 높이 뛰는 점프가 아니고 가볍게 뛰어주는 정도니까요. 무릎에 문제라면 점프보단 착지가 문제인데 그래서 옆으로 이동하는 동작으로 점프를 대신하기도 하죠. 저는 이센티 두께 매트를 이용하네요.
버피 자체가 충분히 좋은 운동인 건 맞는데 상체 운동동작이 부족하죠. 포럼에 2017년에 작성한 글에도 있지만 30대 중반에는 양발을 벤치에 올리고 푸쉬업을 70개 넘게 5세트 토탈 350개 이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수첩에 볼펜으로 적었네요. 최배달님이 푸쉬업 천개를 했었단 글 보고 도전했던 건데 평지는 많이 지루하고 자극이 적더군요. 시간도 오래 걸리구요.
버피 중 정자세 푸쉬업은 팔과 가슴에 부하를 더 주기 위한 의도적인 겁니다. 다른 분한테 적은 댓글에도 이미 적어놨지만 바닥에 몸통을 내리는 경우가 많긴 한데 정자세 푸쉬업으로 하는 사람도 꽤 됩니다. 한개만 링크합니다.
가능하다면 정자세 푸쉬업이 효과는 더 좋습니다. 허리를 똑바로 유지하는데도 좋구요. 바닥에 몸통을 대고 올리는 과정에서는 허리가 뒤로 과신전되기 쉽죠. 푸쉬업을 하지 않는 본래의 버피에서도 내려갔을 때 플랭크처럼 유지하라 하죠.
https://youtu.be/AVodWI-Vw78
버피와 푸쉬업을 따로 따로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한번에 하는게 운동강도를 높여서 더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반대되는 근육(삼두와 이두)을 휴식없이 교대로 운동하는 수퍼세트 비슷한 거죠.
@눈꼽낀고래 버피를 얼마나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잘못된 무릎동작으로 숫자를 많이 할수록 무릎통증이 나타날 확률이 커집니다.
버피를 처음한 2017년에 작성한 글에도 적어놨지만 28개씩 5세트를 하니까 무릎통증이 처음 나타났었죠. 그때 여러 영상들을 비교해보면서 확인하고 테스트해본 내용을 추가로 적은 겁니다. 그때는 슬로버피가 아니었고 삼백개를 오셋트로 나눠서 했었죠. 일회 셋트에 120개를 해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