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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헬게에 운동 시작하는데 민소매 입어도 될까요 라고
물어본게 벌써 2년이 지났군요.
현재 마흔 중반이고 2년간의 소소한 변화 공유 드립니다.
19년 6월 1일 시작할 때 체중 60킬로 였고
용감하게 첫 날부터 아웃렛에서 구매한 민소매를 입고
첫 운동 후 근육통으로 이틀을 앎아 누웠었습니다.
20년 6월초 운동 시작 1년차가 되었고
체중은 68킬로까지 증량했다가 여름이라 복근라인만
보일 듯 말듯한 65킬로까지만 인생첫 다이어트를
해 보았는데 제 기준 생각보다 몸이 좋아서
오~하며 2년차 되면 두배는 더 커질 줄 알았었죠.
21년 6월초 2년차가 되었습니다.
중간에 코로나로 센터가 닫아 2개월 쉬었지만 코로나 덕분에
개인 약속이 많이 줄어 오히려 퇴근 후 운동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체중은 74킬로 까지 증량했고 4월부터 2개월간
7킬로 감량해서 현재 66~67 유지 중 입니다.
아래는 74킬로인 올해 3월 사진 입니다.
1년차때 생각한 2년차의 모습은 패근 정도는 나올 줄
알았으나 다이어트를 하고 빼보니 어찌 1년차랑 별 차이가
없는거 같아서 조금 서운하지만 그래도 3년차는 더
좋아질꺼라 믿으며 오늘도 퇴근 후 쇠질하러 가렵니다.
뽐뿌 헬갤분들도 모두 득근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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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