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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헬스 입니다.

8주차 푸쉬업

[50일차]

28개월 남자 아이 입니다.

최근 짜증이 200% 늘어났는데... 이유는 모르겠고 아주 죽겠네요...

평소 9시에 일어나던 아이가 오늘 아침에는 7시도 안되서 눈을 뜨더니 새벽부터 짜증내고 울기 시작하네요...

덕분에 아침도 못먹고 씻지도 못하고... 양치만 겨우하고 출근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푸쉬업도 재낄려고 했는데... 안하지만 말자는 신념으로 몇개라도 했습니다.

우울한 리즈갱신 했습니다.

어둡다고 불평하는 것보다

작은 촛불을 하나라도 켜는 것이 더 낫다.

- 공자


[51일차]

오늘은 운동후 화장실 거울에 비친 몸을 찍어봤습니다.

원래 거울에 비친 모습과 사진이 이렇게 다른가요?

제가 보는 시선과 똑같이 카메라를 거울로 향해 찍은건데 느낌이 완전 다르네요.

찍자 마자 지웠습니다 ㅎㅎㅎ

여름 휴가때 몸이 드러나는 옷을 입으려 했는데

어휴... 내년으로 미뤄야겠네요.

덜 익은 과일은 점점 성장하고,

농 익은 과일은 점점 부패한다.

- 디자인업


[52일차]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나이가 먹어서? 이런 이유로 운동을 안한다는건 변명도 안되죠!

비록 하루 5분도 안되는 운동이지만 운동을 안하는 사람보다는 5분 이상 더 젊어지는 것이라 믿고

멈추지 않고 꾸준히 계속 할 것입니다.

늙어서 운동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

운동을 그만두기 때문에 늙은 것이다.


[53일차]

몸짱분들 보면 참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부럽기도 하고

똑같은 몸인데... 내 몸뚱아리는 주인을 잘못만나서...

이제라도 신경 좀 써주고 관리 좀 해주렵니다. ^^

사람이 자신의 몸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과 강함을 알지 못하고 늙어버리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54일차]

이번 한번만, 딱 하루만 쉬자는 결과가 어떤지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나와의 협상에서 이득을 본적이 없기에 협상 따위는 안할 것입니다.

협상없이 직진합니다! 고고~

내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는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쉬어서도 안된다.


[55일차]

운동이 삶을 연장하게 해주는 효과도 분명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인생의 퀄리티 자체를 달라지게 해주는 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생을 길게 해준다는건 솔직히 체감하는게 불가능하죠...

하지만 내 생활의 퀄리티가 달라진다는건 바로 체감하실 수 있더라구요

운동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을 길게 해준다.


[56일차]

며칠전부터 윗가슴 부근에 통증이 지속되어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늑연골염이라는 진단이 나오네요.

원인은 보통 헬스나 수영 등 무리한 운동이고 20~30대 연령에서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무리 하지 않으면 자연치유가 된다고는 하는데 염증이라는 말이 좀 부담스럽네요.

스트레칭만 믿고 괜히 무리하게 한건 아닌지 후회도 되고 운동을 계속 해야하는지 걱정도 되고...

그래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은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을 중단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다.

습관은 버리기는 쉽지만, 다시 세우기는 어렵다.

- 빅토르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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