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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백신맞기전: 컨디션 최고조. 매일매일 운동했음.
1. 9월 10일날 금요일 백신 맞음
마지막 주사약 들어갈때 찌릿하며 아팠고
왼팔이 엄청나게 아픔(특정각도로 들어올리거나 부딪히면
화들짝 놀랄정도로 아픔. 가만히 있으면 아픈지 모름)
그거말고는 긴가민가한 정도의 목구멍 답답, 미열?
있는지 없는지 헷갈릴 정도..
2. 팔이 여전히 많이 아픔. 가만히있으면 모르는데 스치면 제일 아픔. 어제와 마찬가지로 긴가민가 미열? 느낌 있었는듯
괜찮아서 쇼핑하러 나가기도 함.
3. 팔이 거의 반 이상 괜찮다는 느낌. 이제 다 나았구나 끝이구나 생각했음.
4. 첫출근. 이상하게 업무효율이 떨어짐 이때는 그냥 원요일이라서 그런가 생각.
5.6일 정도. 이틀동안 식욕이 엄청나게 당김.
평소에 식탐 별로없는편인데 별게 다땡김.
6.7일 정도. 사람들은 겨드랑이가 아프다고 하는데 내 경우엔 백신 맞은 반대쪽 팔 겨드랑이 앞부분이 아픔 (심하게 아프지는 않고 근육 뭉친 느낌..) 그러다가 나중엔 양쪽다 약간그럼.
살면서 한번도 못느낀 느낌.
8일째 토요일날 돌아보니 업무효율이 엄청 떨어져있음.
평소의 6.70% 정도밖에 안됨. 확연함.
그리고 일하는것 밥먹는것 외에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체력이 떨어져있는걸 발견하고 일주일을 날린 기분이 들었음.
9일째 일요일 여전히 체력떨어지고 긴가민가하게 몸온도 변하는 느낌(열이 한번씩 오른대야 하나?)
그리고 20분간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움. 나는 가만있는데 세상이 살짝 움직이는 느낌 (주중에 일할 때 10분가량 토할거같은 느낌 난적 있는데 같응 증상인것 같음)
살면서 한반도 못느낀 느낌.
(추가) 긴가민가하게 목구멍이 0.1% 감기걸린 느낌도 생각해보니 계속 있네요. 불편할 정도는 아닌데 뭔가 시원찮은?
10일째 오늘..
이게 아프지 않다고 해서 부작용이 없는 것이 아니고 꾸준히 체력이 떨어져있으며 요상한 증상들이 왔다가는걸로 봐서 안심할 수 없음.
백신맞고나서 운동은 커녕 정상적잉 생활도 불가할 정도로 체력이 떨어짐.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음.
생각보다 성가신 증상들이 많고 불안해서 2차는 안맞을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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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차는 패스할까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