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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정인 여자친구가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운동 쪽, 헬스 트리이너 PT 쪽으로 나가고 싶어합니다.
처음에는 왜 대학까지 나오고 들어간 직장을 그만두고 힘든 직업을 선택하려 하느냐라고 반대했는데, 저도 이곳 저곳 알아보니 꼭 부정적으로 생각할 건 아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나 여자친구가 타고난 근수저라, 운동을 딱히 안해도 거의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같은 쉐입을 갖고 있는지라 이런 장점을 썩히기 아깝기도 하구요.
제가 다니고 있는 헬스장 트레이너 분께 상담을 했더니, 요즘은 옛날에 힘들던 시절의 트레이너와는 다르다고, 요새는 잘 버는 분들은 웬만한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보다도 훨씬 많이 번다고, 여자친구 사진 보더니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라고 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아직 20대 중반이라, 정말로 이길로 나간다면
내년에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 따고, 피트니스 대회 나가서 수상을 목표로 한 담에 내후년에 시작해볼 생각입니다. 이왕 하게 된다면 저 또한 제대로 밀어줄 생각이구요.(유튜브도 생각중이에요)
여자 헬스 트레이너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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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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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 익명이라 다른 의견 죄송합니다. 현직인데 예체능쪽 실체 아시면ㅋㅋ 제대로 관리되는 업장기준 헬트 셋에 둘 ...
[* 익명 *] /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유독 버러지 같은것들이 많은 직업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