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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버지 모시고 대구 동산병원에서
종합검진 받았습니다. 무사히 마치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아버지가 누진다초점 안경낀 상태로
시력 측정을 하셨는데 저는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안경 낀 상태로 시력 검사했는데 시력이 낮게 나와서
검사하시는 분이 안경 교체해야 한다고 해서 바로 안경점으로 갔습니다. 시력 측정 기계로 검사하는데 안과 가보시는 게 좋겠다고 해서 바로 안과로 갔습니다.
왼쪽 눈에 백내장이 있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네요. 일단 안약 처방 받고 한달 후 재검하기로 했습니다.
1. 안경 안끼고 왼쪽(백내장) 0.5 오른쪽 0.6 측정
2. 왼쪽에만 백내장 2단계(의사선생님표현)이고 오른쪽은 아직 깨끗한편이라고 말씀하시네요.
3. 경과 지켜보고 불편하면 수술도 고려해야한다고 하시네요.
그 후 검색하고 의견이 많고 고민이 되네요.
아버지 큰 불편함은 없지만 최근들어 눈이 침침할 때가 있다고 하십니다. 70대 접어드시고 누진다초점안경 10년간 착용하고 계시고 왼쪽만 백내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보고 내린 결론은
1. 경과를 지켜보면서 최대한 늦게 백내장 수술을한다.
2. 대구 거주라 안과 좋은 곳 영대병원안과에서 단초점 수술 후 안경 착용한다.
이 정도로 결론 내렸는데 쉽지가 않네요.
빨리해서 편한게 좋은 건지 비용이 들더라도 다초점으로 하는 게 맞는건지 댓글로 조언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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