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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운동시작한 50대입니다.
그동안 실내에서 근력운동과 병행하며, 트레이닝화(나이키 줌 메트콘 터보2) 착용하고
트래드밀에서만 런닝으로 천천히 걷고 뛰기부터 시작하다가,
올해부터 열심히 달리기를 시작해서 근력 운동이후에
당일 컨디션에 따라 하루에 10.5Km/h~ 9Km/h 속도로 평균 5~6km를 달리며 런닝 연습을 했고
한달에 200Km 정도 런닝하는것 같습니다.
초보다 보니, 부상없이 달릴려고 노력은 하는데,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썻는지 3월초에 오른쪽 아킬레스건염으로
거의 1주일 정도 고생을 했고, 회복은 되어 다시 달리고 있지만, 지금도 항상 조심하고 있습니다.
야외런닝과 트래드밀 런닝이 어떻게 다른지 체험도 하고 뭐가 더 힘든지도 궁금하던차에
지난 주 금요일 퇴근 후 런닝하기 좋은 날씨 같아서
집앞 금강변 세종보로 나가 무작정 정해놓은 거리와 시간 목표 정하지 않고 일단 1바퀴를 달렸고
이어서 3바퀴 반을 더 달렸습니다.
런닝할때 속도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케이던스는 최대한 180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5K를 지났을때에도 더 달릴 수 있는 느낌이 들어 페이스는 떨어졌지만 더 달렸고
60분안에 10K 고지가 보이기 시작해 마지막에 힘을 좀 냈지만 아쉽게 40초 오버 했습니다.
아직 초보라 런닝화도 없어, 실내 운동화 착용하고 달렸는데
기록을 보니 랩구간 런닝 속도도 일정치 않고
런닝하면서 자세, 보폭도 뒤죽박죽인것 같아 더 많이 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도 점점 좋아지니 기록 욕심은 버리고, 야외 런닝 지속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모두 부상없이, 즐거운 런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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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일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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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고 빌빌거리고 마른체형입니다.
열심히 운동해도 근육량 증가도 없고, 체지방만 좀 빠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