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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보강훈련 관련해서.. 러닝보강훈련으로 상체 운동을 왜 등이랑 가슴 운동을 알려주냐.. 팔치기면 팔운동 아니냐고하시는 분이계셔서 팔치기에 대해 약간만 깊게 들어가겠습니다. 팔치기라고 표현하는건 인식하기 편하시라고 팔치기라고 말씀 드리는거지.. 인체에서 연결된건 등쪽의 견갑과 고관절입니다. 어깨를 움직여서 견갑을 이끌어내고, 견갑을 움직여서 고관절을 조절.. 무릎과 다리를 들어올리는 겁니다. 견갑을 얘기하면 잘 인식못하시는분이 많아서 어깨를 스윙해라고 해도 움직임이 이상해지는 분이 많아서 팔치기라고 표현 하는거구요. 팔치기를 컴팩트하게 뒤로 치라고 하는게.. 그렇게 표현하면 대부분 견갑움직임이 제대로 나와주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러닝 보강훈련으로 상체 운동은 등운동.. 가슴운동을 추천드리는건데.. 가슴운동은 왜냐.. 가슴만하고 등을 안해도 등이 말리구요. 등만하고 가슴을 안해도 자세가 나빠집니다. 둘은 연결되어 있어 같이 키우시는게 좋아요. 어깨를 움직이는거면 어깨운동을 얘기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실수도 있는데.. 어깨를 스윙하는거라.. 승모근 개입이 더 큰데 승모근은 어깨보단 등운동으로 키우는게 더 편한것도 있어서 그렇구요.. 어깨운동은 생각보다 다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어깨부상으로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ㅠㅠ) 무턱대고 권장하기 좀 어려운 운동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릎을 빨리 들어올려 케이던스를 개선 해야된다고 하시는분도 계시던데.. 저는 그게 맞다고는 못하는게.. 무릎 빨리 들어올려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려찍게 됩니다. 내려찍어야 반발력으로 들어올릴수 있는데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를 그런식으로 달리시면 무릎 부상.. 필연적으로 오십니다. 케이던스 개선은 팔치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하시는게 안전하고 자연스럽습니다. 토우오프때 땅바닥을 밀어내는건 케이던스 개선과 관계가 적습니다. 그건 보폭이 개선 되는 훈련이구요. 의외로 부상 위험이 있으니 어느정도 러닝에 숙달되고나서 하시는게 좋아요. 문의하시고 시간이 좀 흘렀는데.. 먹고사는게 바빠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오늘도 건런 펀런이 되시길 바라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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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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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선수들이 상체가 크죠.
단거리 분들은 그뉵그뉵하시죠.
옆에 서면 주눅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