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넘어 수영은 했지만 짬이 좀 되니 발차기는 안 하고 크게 운동이 되는 느낌이 없어 지난 3월 웨이트를 시작했습니다.
키 168에 몸무게 57kg로 시작했는데 무게를 다루는 건 처음이다보니 정말 많이 힘들었었죠. PT를 받으면서도 한동안은 맨몸으로만 운동했고 덤벨 위주의 운동만 했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다니는 헬스장이 엘리트 고교 선수들이 많아 가끔 같이 운동하기도 하면서 자극도 받고 벽도 느끼고 했었네요 ㅎㅎ
이제 웨이트를 한지 약 1년 정도가 되었는데 랙풀이긴 하지만 데드리프트 140kg을 찍었습니다. 제 현재 체중이 63kg이니까 2.2배 수준입니다. 목표는 2.5배까지 올리는 건데 이제 한계지점이 슬슬 와서 1키로 짜리 경량 원판 사서 조금씩 올려볼 예정입니다. 사실 스쿼트를 좀 더 해야 하는데 데드리프트 무게 올리는 재미에 스쿼트를 안해서 큰일이네요 ㅎㅎ
아기도 있는데다 회사 다니며 운동하는 게 쉽진 않지만 3대 운동 위주로 단시간에 체력 털어버리는 위주로 하는데 여유가 있으면 팔운동도 하고 여기저기 덤벨 운동도 못하는 건 좀 아쉽습니다.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득근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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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엑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