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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7일경 응급실 입원했습니다. 입원전 3~4주전 감기 앓고 감기앓는중 독감예방 접종이 있었습니다. 입원 일주일 전쯤부터 다리에 힘이 빠지더니 급격히 안좋아져서 나중엔 앉았다가 못일어나고 대변본후 스스로 닦기도 어렵고 보행조차어려워져서 입원후 면역글로블린 치료받고 2주후 퇴원하고 요양병원 1달 입원 후 퇴원했습니다. 집에 자녀가 둘이라 마냥 입원할수없어서 와서 집안일도 하고 애도보고있는데 치료후 만 3개월 채웠는데 현재 상황은 일단 아직 다리에 힘이 없어서 계단오를때 다리힘이 풀리고 걸을때디 무릎올라가는 힘이풀려서 무릎을 펴고 걸아서 무릎 슬개골이 좀 걸으면 많이 아픕니다. 재활운동을 하고싶은데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기도 힘들고 그래서 7kg 둘째 안아서 일어날 엄두도 안나요. 뛰어보려고해도 팔만 허우적거릴뿐 뛰어지지가 않습니다. 탄산음료 병딸때도 못따거나 겨우딸정도로 특히 왼손 악력도 약합니다. 문제는 전신의 신경통 (움직이면 움직인부위 관절이 금방아프고, 근육을사용하면 저리고, 병따려고 힘주니까 손가락 마디부분이 염좌된느낌이 생기고 그다음부터 병딸때마다 아파요), 일어날때 팔로 디디고 일어나면 어깨근육이 찢어지는느낌(벤치프레스 무리하게 가동하다 인대다치는느낌), 그리고 기지개만 펴도 쥐가 올라옵니다. 평소 풋살 운동을 많이좋아해서 종아리 허벅지 발바닥 허리 갈비뼈사이도 쥐나봤는데 생전 안나본 전완근이라던가 오만대 다 쥐가 나더라고요 그게 기지개만펴도 올라오는게 매번 해봐도 올라오고 뭐 잠깐만 들어도 그쪽 근육이 쥐올라오던가 심하게 급작스럽게 저려지던가 관절이아파요. 신촌 세브란스에서 치료했고 교수님말로는 회복이 더딘건아니다. 3개월차에도 의자에 앉아서 못일어나는사람도 있다. 그런데 회복속도는 3~4개월차에 급격히 돌아오고 나머지는 서서히 6개월에서 1년 길게는 2년이상 천천히 돌아온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1년이 지나도 이전 운동능력이 다 회복되지 않으면 그상태로 평생가는...예를들어 95프로만 돌아오면 95프로의 신체 상태로 나머진 후유증으로 가져가는거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근육운동을 재활로하면 헬스같은 운동을 추천하시더라고요. 제가 신경 관절통 말씀을 드리면 길랑바레증후군의 증상이고 일단 아프면 진통제를 먹어라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좀 무리했다 싶던가 아프면 좀 쌘 진통제 2가지 기전이 따로 있는 진통제를 먹습니다. 지금은 덜하지만 한달전만해도 좀 걸었다 싶고 집안일좀 했다 싶으면 온몸 몸살 통증에 잠도 못잤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좀 그런게 있어서 긴장 불안이 있습니다. 아플까봐 사리는거죠 위 여러 이유때문에 재활운동(빠르게 걷기, 가벼운 헬스, 스트레칭, 계단오르기)등등이 무섭습니다. 특히 헬스가 부상으로 이어질까봐요. 물병따다 힘준게 계속 딸때마다 아프고 일어나면서 디디는게 어깨 인대 부상을 줄까 겁이나서요. 헬스를 안좋아한게 유연성부족으로 부상이 잦고 오래갔습니다. 탄력받을려고하면 부상이고요. 마음은 조금지나면 통증도 줄고 몸도 좀 가볍게 움직여지면 하고싶은 맘과 이러다 회복이 많이 더뎌질까 겁이납니다. 와이프는 앉아만있지말고 운동이라도 좀하라고하고 부모님도 운동이라도 하라고 하는데 저는 아픈거랑 이게 부상으로 이어질까봐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원래는 교대근무하면서도 최소 1주일에 1~2회는 밤 새벽사이 풋살하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살면서 한달이상 공을 안차본적없는 운동맨에 군대휴가나와서 축구대회 나가고 지역구대회도 나가서 우승하고 전국대회도 초청받아나가고 야구도 좋아하고 낮에는 애들 어린이집보내고 펑고받으러 가고 회사 운동동호회도 다 나가는 체육인인데 그래서 제가 아프다는 얘기듣고 주변지인들이 많이 놀라기도했습니다. 아플땐 아이들이랑 못놀아줄까봐 걱정이 컸는데 지금은 축구실력이 줄까봐 더 나가서 이제는 같이 운동하던사람들 레벨로 재밌게 못할까봐 겁이납니다. 눈만감으면 야구 수비장면 축구 패스하는 상상으로 몸이 근질근질 걸리는데 좀이 쑤셔서 미칠것도 같습니다ㅠ (운동 단톡방보면 제일 힘들어요) 현재 30후반 180 86 정도고요 몸무게변화는 아프고 나서 거의 없는데 아마도 근육이 다 빠지고 살이 찌는것 같습니다. 어떤시기에 어떻게 어떤운동으로 재활을 하면 좋을지 무얼먹으면 좋아질지 관련 직종이신분이나 같은 질병 앓으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간단한 질문을 구구절절 길게해서 죄송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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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ㄱㅋㄹ
감사합니다. 요즘 몸이 완전 망가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시 건강한 운동생활이 가능할지 불안하긴하더라고요.
재활병원 참고해서 고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