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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짐의 글을쓰고 다행히 완주글을 씁니다.
새벽4시에 일어나 물한잔 하고 화장실들렸다가 옷입고 자전거 타고 기흥저수지로 출발합니다.
가면서 가볍게 페달링하면서 웜업을 해줍니다.
4시50분쯤 도착해서 스트레칭없이 슬슬달립니다. 너무 캄캄해서 호수 깊은곳으로 들어가기가 겁나서 밝고 사람많은 쪽에서만 우선 십키로 달렸습니다.
10키로 지나 박카스한병 마셔주고 중간에 포도당캔디 하나먹고 20키로쯤에서 파워젤 하나 먹어줬습니다.
21키로 지점부터 전에 달려본적없는 거리입니다. 무릎에 통증이 없나 잘살피고 긴장하며 달려줍니다.
출근시간이 있기에 속도는 적당히 유지하며 30키로 까지 쭉 밀고 나가 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보며 밝아오는 호수 경치보며 라디오도 듣고 음악도 들으며 힘들지만 뿌듯한 시간이였습니다 ^^
출근해서 따신물에 샤워하니 너무너무너무 좋았습니다 ㅎㅎ점심메뉴가 비빔만두라 더 기대되네요~~
다음주에도 30키로 한번 더 달려줘야 겠습니다.
그럼 다들 불금 보내시고 부상없이 즐겁게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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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전 30km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