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g] 건강한 아빠, 건강한 남편을 가족에게 선물하기 위한 헬스2

1. 헬스를 하다가 문득 취향이 잘 맞는 음악을 들으면 선물을 받는 것 같습니다.

2. 오늘 이 노래를 들었는데, 잔잔하니 마음을 참 평온하게 해주었습니다.

3. 당분간 출퇴근송이 될 듯하고, 헬스하며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에도 잘 넣어두었습니다.

4. 건강을 생각합니다.

5. 유부남으로 살아가며 일적인 부담과 업무 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6. 상념이 많아질 때는 땀을 흘리려고 합니다.

7. 흠뻑이요. 

8. 그러면 문제는 그대로이지만 그것을 포용할 수 있는 제 마음이 커지는 느낌입니다.

9. 어제는 야간 9시~11시에 유산소 탁구로 온 몸의 모든 체력을 소진하고 꿀잠을 잤습니다.

10. 새벽에는 근력운동인 헬스로

주간에는 사무실에서 AB 슬라이드와 푸샵 + 덤벨로

제 나름대로의

40대 헬스 운동 원칙에 따라 

근비대를 위한 무거운 중량에 욕심부리지 않고

깨작깨작이지만 꾸준히 몸에 긴장을 주고 있습니다.

한결 옷 입을 때 핏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처음 헬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저는

사랑하는 큰 딸이 표를 사준

싸이 흠뻑쇼 콘서트에 스탠딩석에서 

40대인 내가 과연 5~6시간을 버틸 수 있을까?에서부터

다이어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제 버킷리스트였던 싸이 흠뻑쇼 직관을 마치고 난 소감은

저와 동갑인 싸이도 저렇게 뛰어 다니는데

내 뱃살과 둔해진 몸이 상징하는 잃어버린 열정에 대한 반성이었습니다.

나도!! 저 열정을 다시 살려보자!!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단조절이 필요했고, 근력운동이 필요해서

헬스를 그 방편 중 하나로 활용하는 것이기에

근육 펌핑에만 올인하지 않습니다.

제게는 "건강"한 삶으로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오랜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함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살면서의 최고의 가치는 "사랑하는 가족"이라 생각합니다.

가족들에게 건강상의 짐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가족들에게 건강한 아빠, 건강한 남편을 선물해주고 싶어 시작한 헬스.

함께 사는 사랑하는 아내가 요즘 탄탄해진 제 몸을 좋아해 줍니다.

뱃살은 들어갔고, 엉덩이도 홀쭉해졌습니다. 상체에 근육이 붙었고

호흡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일적인 스트레스를 탁구와 헬스 러닝등으로 건강하게 푸니

집에서도 한결 표정과 대함이 너그러워집니다.

그런 요즘의 제 마음의 상태를 잘 표현하는 음악을 지금도 듣고 있습니다.

청명한 하늘을 보며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헬스장을 나왔습니다.

헬스는 건강한 땀 흘림을 통해 근성장은 덤이요

결국 건강한 일상의 기초체력이 되어가기에 소중합니다.

헬스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에게

건강한 아빠를 

건강한 남편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운동으로 어제보다 더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