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의 비밀3
- 알뜰폰q9
- 등록일 2024-11-30 21:42
- 조회수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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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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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q9
어제 한달만에 맥주마시고 좀 흰소리를 적었네요.
무슨 뜻이냐면 데드를 연습할 때 자세에만 집중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무게가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100kg을 드는 것과 140kg을 드는 건 같은 운동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많이 다릅니다. 운동 오랫동안 쉬다가 다시 데드시작하면 빈봉부터 시작하는데 이 때 자주 오류에 빠집니다. 가벼운 무게로 자세를 잡으려고 하기가 쉽죠. 그건 틀린겁니다. 도움이 안됩니다. 이런 오류를 수차례 겪어봤으면서도 어제까지 또 그러고 있었습니다. 까먹는거죠. 어떻게 까먹을 수 있는지 이상할 정도에요. 자전거타는건 까먹질 않는데 데드나 프레스는 진짜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데드의 자세는 가벼운 무게로 잡는게 아니고 '무겁다'고 할만한 무게로 잡아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게 140kg이고 사람마다 다르겠죠. 140kg를 들어야 복압이 필요해집니다. 복압을 사용하지 않으면 잘 안들리기 때문입니다. 복압이 운동 매커니즘에 포함이 되야 비로소 데드리프트 연습이 되는데 너무 가벼운 무게로는 그게 잘 안됩니다. 카메라로 찍어도 복압은 눈에 잘 안보입니다. 그리고 100kg 정도로 연습을 해도 복압이 빠진상태로 연습을 하기 때문에 어딘가 이상하고 절대 완벽한 자세가 안나옵니다. 바벨이 앞으로 기어나가고 허리로 퍼올리는 행태가 미세하게나마 남습니다. 그걸 잡겠다고 아무리 자세연습을 해도 그게 안잡힙니다. 복압을 까먹고 있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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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꼽낀고래
맞는 말씀입니다. 동의 합니다. 무겁게 들어야 하는 운동이고, 처음 데드 연습할 때도 무겁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살펴보면 이제 막 헬스를 시작한 28살 남성이 있습니다. 스쿼트와 데드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pt로 두 종목을 배웁니다. 첫 날 맨몸과 빈봉으로 스쿼트를 연습한 후, 두번째날 빈 봉으로 데드를 연습합니다. 근데, 대부분 남성들은 다리 미는 법만 알면 복압뭐 이런거 몰라도 그냥 저냥 자신의 몸무게 정도는 듭니다. 그리고 그 정도 무게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비기너가 무게운 무게로 연습할 경우 척추 부상 위험이 몇십배 몇백배 커진다고 봅니다. 우선 다리로 민다는 것을 들었거나 배웠을테지만, 매번 그렇게 못합니다. 무거운 무게를 들기 위해 팔로 당기려고 하고, 그러면서 허리를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심한 경우 펜들레이로우하듯 당기려고 하면 바로 허리 부상으로 이어집니다. 그게 데드의 딜레마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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