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약정할인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3

첫째 우린 글쓴분 형이 아니고 , 둘째 질문은 질게에 하세요

요즘 폰 사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인데요, 공시지원금/선택약정/자급제폰 이 바로 그것입니다.

제가 최대한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공시지원금을 받고 폰을 사는 방법입니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에서 주는 지원금입니다. 자기네 통신사에서 약정의 노예가 되는 대신 폰값의 일부를 나 대신 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공짜는 없습니다. 약정을 지키지못할시 지원금을 토해 내야한다는 점 명심하셔야해요.

공시지원금은 각 통신사마다, 기종마다 지원액이 조금씩 다르고 비싼요금제일수록, 출시한지 오래된 기종일수록 많이 지원됩니다. 각 통신사 홈페이지 가면 조회가능해요!

(데이터가 많이 필요없는 사람이 69요금제같이 비싼요금제를 6개월쓰면서 폰을 사는 이유=비싼요금제일수록 공시지원금이 많이나오기때문

 
두번째, 선택약정을 걸면서 폰을 사는 방법입니다.

 선택약정은 1년 단위로 설정할수 있는데, 폰을 살때 공시지원금을 포기하는 대신에 매달 요금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에요.

 공시지원금이 적은 최신기종을 구입할 때 유리한 제도입니다. 선택약정은 1년을 설정하든 2년을 설정하든 할인율은 똑같기때문에

 이왕이면 1년만 설정하시는게 좋답니다. 만약 약정기간을 채우지못하고 해지하게 되는 경우에는 그동안 받은것을 토해내야겠죠?

 

세번째, 자급제폰

 자급제폰은 통신사의 지원없이 내돈주고 산 것을 말해요.(정확한 정의는아님) 쌩돈주고 왜 사요?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알뜰요금제같이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특가행사를 잘만 이용하면 공시지원금이나 선택약정 못지않게 기기값할인이 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목돈내며 사시는 겁니다.(최근에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등에서 노트9 싸게판것처럼)

추가로, 자급제로 사도 선택약정설정은 가능해요!

 

위 내용을 식으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네요.

 

공시지원금 : 출고가-공시지원금-판매자추가할인(과도하면불법)= 최종소비자구매가

 

선택약정가 : 출고가-판매자추가할인(과도하면불법)=최종소비자구매가(단 이경우 요금 월25%할인 더됨)

 

자급제폰가 : 출고가-(하이마트,CJ몰,쿠팡등 사이트자체 할인)=최종소비자 구매가

 

따라서, 싸게 파는 판매점인지 보려면 다른거 볼 필요없이 판매자추가할인액이 얼만지가 중요한겁니다.

공시지원금이나 출고가는 어딜가든 조건이 다 똑같기 때문이죠.

 

 

예를 하나만 들자면,

sk쓰던사람이 kt로 번이하면서69요금제를 쓰는조건으로 s9+(64g)를 사는 경우

 

- 판매자는 불법으로 300000원 정도 줄수있다고 가정

- s9+출고가 : 968000원

- 오늘기준 kt 69요금제 s9+ 공시지원금 : 350000원

 

1. 공시지원금으로 사는 경우

   968000-350000(공시지원금)-300000(불법)= 318000원

 

2. 선택약정으로 사는 경우

   968000-300000(불법) = 668000원(단 이경우 요금은 25%할인받음)

 

3. 자급제폰을 사는 경우

   968000-150000(사이트 자체 할인이 이정도라고 가정) = 818000원

 

어느 것이 유리하다고 콕집어 말할수는 없습니다. 얼핏보면 공시지원금이 젤 싼것처럼 보이지만, 69요금제를 2년간 쓰는 경우 공시지원금을 받고 폰을 살 때에는 요금할인이 전혀없지만 선택약정으로 하게 되면 매월 17250원(69000*0.25)씩 할인받게 되므로 414000원(17250*24)

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급제폰의 경우, kt69요금제와 비슷한 것이 알뜰요금제에서는 33880원정도면 이용가능하기 때문에(이벤트성이긴함)  매월 차액(69000-33880)을 24개월간 곱하면 842880원을 추가로 절감한 효과가 나오죠. 다만 메이저3사의 경우 결합할인과 멤버십 혜택이 있다는 점과, 자급제폰으로 선택약정 걸고 사용한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어느것이 더 유리한지는 본인이 잘 따져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