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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이 다세대주택인데 2층에 사는세입자분이 휴가를 다녀온사이 누전함에 불이붙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월세가 10만원대이다보니 화재보험은 들을수없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없었으며
불도 누전차단기함쪽만 붙어서 옷이나 집기에는 직접불이 붙지않고 그을음만 묻어서 급하게 저희가 세탁소에 맞기고 간단한옷들은 어머니께서 손빨래를 하신상태입니다. 다행히 가전제품은하나도 없었고 부랴부랴 전기공사 도배장판을 다 새로해서 집은 3일만에 복구가 되었습니다.
세입자분께서는 무서우셔서 더이상 못살겠다고 이사를가겠다고하셔서 합의를보자고하셔서 지금 복구가안되는 제품이 운동화두켤레와 면으로된 2~3만원짜리 옷장 10만원정도 하는 매트리스정도인데 합의금액이 너무 높아 몇일째 합의가 안되고있는상황입니다.
우선 다른데 이사를 가신다고하셔서 보증금50만원이있어 그것부터 드린다고 말씀을드리는데 합의가 안되서 보증금 돌려받는것을 계속 꺼려하십니다.
현재 본가가 근처에있어 거주를 하신다고 그쪽에 계시는 상황인데 시간이 지체될수록 저희가 불리한조건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숙박비를 요구하신다는 말씀이 있으셔서 이런경우 저희 임대인쪽에서 시간이 지체될수록 숙박비를 물어드려야하는것인지도 알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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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최종판단을 받아봐야 알겠죠.
세입자가 터무니 없이 높은 보상금을 요구할 경우에는 이쪽의 조건을 명확히 적어 우편이나 이메일 휴대폰문자 등으로 보내어 증거 남겨두고 소송이나 조정에 대비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