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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복도식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16층
복도쪽 작응방 2개 다 어제 청소하다가 결로로 인해서
곰팡이가 생긴걸 알았습니다.
아기가 있어서 미세먼지 심하면 환기를 못시킨거 빼곤
와이프가 한번씩 환기를 시키긴 했는데요
결로 원인이야 뭐 기본적으로 구축 복도식이다보니
단열이 취약한건 맞습니다만.
올해 아기방 만들어주려고
짐 옮길 때만 해도 없던 곰팡이가 생기니 난감하네요
겨울에 환기 안해서 생겼다고 해도 자국은 분명 남아있었을텐데
곰팡이 자국도 아예 없었습니다.
작년 5월이사와서 최소 겨울을 한번이상 보낸집입니다.
처음엔 아기방엔 가습기 틀고 컴터방엔 와이프가 새벽에
동선짧게 하려고 커피포트를 사용했는데 그것때문인가 싶다가
어제 곰팡이 제거후 거진 10시간이상 환기 시켜놨는데요
방금 생각나서 복도쪽 모서리를 만져보니 벽지가 약간씩 축축하네요
바닥엔 약간의 습기도 보이구요;;;
상황봐선 단열시공을 하는게 나을거 같긴 한데 갑자기 이렇게
결로가 발생 할 수도 있나요?
집은 왼쪽은 옆집이있고 오른쪽은 엘베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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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 만들기전 단열공사를 제대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업체 맡기시더라도 체크 잘 하셔야합니다.
어짜피 작업자 머릿속에는 이거 얼른하고 돈받을 생각밖에 없습니다.
단열공사 하자는 바로 나오는게 아니라 대충하고 덮으면 모른채로 1년이상 안에서 썩고있을수도 있습니다
두드려보니 그냥 텅빈 나무판자 소리나네요
전에 살던 사람들도 별문제 없이 산 것 같던데 갑자기 왜 이러는건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