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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은 장래에 아부지 돌아가시면 납골당에든 모시려고 생각했는데 당신은
그래도 옛고향에 묻히고 싶다시더니 선산 쪽에 묏자리를 구하셨더라구요
다만, 매매가 아니라 먼친척 뻘 되는 분에게 증여로 받으신거다보니 증여세
신고를 해야 한다며 던져주시더군요 ㅡ.-
해서, 신고하려고 이거저거 찾아보는데 거기가 시골 산자락이라 공시지가야
얼마 되지 않지만 듣기로 증여세 신고하는 기준 가액은 공시가격 기준이 아니라
해당 부동산의 최대 가치를 기준으로 해야한다는 거 같더라구요
근데, 말 그대로 시골 산이니 이전에 거래 이력도 없어 가격 산정하는게 골치
아픈 상황입니다만,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바로 옆은 아닌데 좀 떨어진 곳이
연초에 매매기록이 나오긴 하네요
그걸 기준으로 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실거래 싸이트에 나온 기록으로는
m2 당 2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거래가 되었더군요
그러면 우리 땅도 그걸 받아 m2 당 2만원으로 계산한 가격으로 신고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쪽 필지 공시지가가 약 두배 가량 높은데 이걸 단순 반영해 거래가격도
1/2 해서 계산해도 될까나요...?
또 문제인게 아부지 혼자 명의로 한게 아니라 작은 아부지 등 여러명과 나눠서
받다보니 증여세 신고도 각각 해야하겠더라구요.
아버지야 민번을 받아 홈택스 가입해서 신고 진행하면 되는데 다른 분들도 같이
하려니 번거롭기도 해서 아예 세무사라든지에 한꺼번에 맡길까 하는데 가액이
얼마 되지 않아 맡으려고 하려나 모르겠네요
대행하는데 보통 비용이 얼마나 드려나요...?
잘 아시는 분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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