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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통사고로 한방병원에 입원해 있는중입니다. 치료실에서 침치료끝나고 베드에서 내려 와서 바닥에서 신발을 찾던중 커텐에 가려진 물리치료기 모서리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쳤습니다. 치료사님들이 머리에서 피나는거 보고 놀래셔서 어쩔줄을 몰라하시더군요. 전 많이 아프지 않은거같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많이 찢어진게 아니라 살짝 찍힌정도이고 피도 계속 나지않고 멈춰서 그냥 소독하고 약바르고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도 들었고 간호사도 크게 찢어진게 아니라서 상처난부분 머리카락 조금 잘라내고 소독하고 약바르고 거즈붙이고 따로 약 먹을거 없이(기존에 사고로 꼬리뼈 골절의심증세로 아파서 진통제 복용중)당분간 머리 감지말라고 하는정도 입니다. 일반 병원이었으면 진통제.소염제 근육이완제.위장약 4종세트 기본처방했을거라 짐작됍니다만 한방병원은 그런거 없이 그냥 진통제 하나로 끝이더군요. 궁금한건 커텐에 가려져서 기계를 못보고 제가 신발 찾다 실수로 머리를 박은거라 병원책임이라고 할수없기에 덧나지 않게 치료라도 제대로 받고싶은데 오바라고 할수 있겠지만 현재 제상태로 이게 최선의 치료인지? 다른병원가서 제대로 처방과 치료를 받아야할지?그냥 며칠 치료받아보고 이상있으면 그때 다른병원에 가보는게 나을지? 옛날같으면 대수롭지 않게 혼자 치료하며 끙끙 앓다 말겠는데 나이들면서 몸관리는 누가 챙겨주는게 아니고 스스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살빼려고 자전거타다 사고나서 꼬리뼈골절의심에 앉아있는것도 힘들고 타박상.찰과상에 치료받다 어이없게 머리다치고 미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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