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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문제가 생겨 퇴원하게 되었는데요.
퇴원 후 병원비 결제하러 가서 청구금액을 보다보니 예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맨처음 입원상담시 병원측에서 제시한 금액대로 제가 계산한 금액은 약 80만원 정도인데, 가서 청구금액 확인해보니 95만원이 청구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무과 직원과 얘기 끝에 제가 계산한 금액이 맞아 대락 80만원 정도로 결제한다고는 했는데요.
대신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내역서에는 원래 자기네가 청구한 95만원으로 기재되고 못받은 15만원은 미수금으로 해서 끝낸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영수증과 세부내역서에 기재된 것은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 부분 또한 그 자리에서 바로 제가 아는게 없고 혹시나 찜찜한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기재하는게 맞는 것인지도 한번 알아보고 다시 와서 결제하겠다고 하고 왔습니다.
이후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 봤을때 궁금한 점은..
1. 영수증, 세부내역서상 금액 변경이 불가능하여 미수금으로 남겨놓는다는게 정말 사실인가. 이게 원칙적으로 맞게 하는 처리인가.
2. 미수금으로 남겨놓을 시 나중에 다시 마저 내라면서 일 크게 만들 여지가 있는가
3. 병원비 실손 보험 청구시 미수금 남겨놓은 채로 영수증 등 제출하면 보상을 해주는가.
4. 올해 병원비로만 천만원 넘게 나와서 내년도에 본인부담상환제에 의해 일부 돌려받을때 미수금때문에 무슨 문제가 되진 않을까.
5. 그 병원이랑 의료소송도 고려하고 있는데 이게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하는 궁금점과 고민이 듭니다.
이런거는 어디가서 물어봐야 알 수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인데요.
이게 맞는지는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어디가서 알아봐야 되는지..
혹시 이 부분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 맑은해뜬날, 뽐개팅, 홍수현♥ 님에 의해 자유게시판 에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3-09-18 13:53 / no : 84800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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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