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역사포럼 입니다.
丹心歌4
- 아름다우신
- 등록일 2011-11-03 08:25
- 조회수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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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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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른다고경찰이안잡아갑니당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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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시조는 대부분 구전되어 내려옵니다. 관동별곡 등의 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김만중의 \'서포만필\'을 보면 우리말 노래(여기에서는 가사를 말합니다)의 아름다움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것들이 기록되어 내려오지 않고 구전되어 내려왔기 때문에 그 아름다움 또한 보전될 수 있었다고 나옵니다. 기록되어 내려오는 시조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현재까지는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시조의 대부분은 18~19세기 청구영언, 해동가요, 가곡원류 등의 시조집이 만들어지면서 수집된 것들입니다. 학자들 중에서는 시조집에 수록된 시조들은 시조집을 엮은 사람들이 지은 것으로 위작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지요. 저야 뭐 정몽주가 단심가를 지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생각입니다만 고려 말이면 시조라는 문학 갈래가 형성되던 시기로 인정되는데 (시조의 형성 시기는 이르면 10세기 말로 잡는 이들도 있습니다만, 대개 13세기 말~14세기로 보고 있습니다.) 시조가 갖고 있는 정형성이 확고하게 드러난다는 점은 다소 이상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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