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역사포럼 입니다.
임진왜란 당시에.........18
- 소중한너
- 등록일 2011-11-05 19:19
- 조회수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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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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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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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
중국의 전국시대에선 그얘길들어봤는데..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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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2
조선은 유교적 문화풍토나 정황상으로도 별로 필요하지 않았을듯 싶습니다.
몇몇 조선인 장수들 경우 왜적의 공포감을 키우기 위해서, 잔혹한 처형이나 간을 씹는다는 말이 나온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전체로 보면 드물죠. 원군으로 온 명나라 썅놈들은 유명합니다. 일단 죽여놓으면 수급은 말이 없으니, 조선인과 왜인의 구별이 어려워 조선인 포로,백성,시체의 수급 수천을 베어서 전공을 삼습니다. 뒤에 상투자국등으로 엄청난 수의 수급이 조선인임이 문제시 되어서,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약탈,살인,강간등이 극심해지자 조성에서도 말이 많았고, 민간에서는 오죽하면 \'왜놈은 얼레빗, 명군은 참빗\' 이라 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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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러보세
수급을 베는 것과 귀나 코를 베는 것은 같은 의미 입니다.
근데 위에 다른분이 적은 귀 없고 코 없는 사람은 좀 낭설이구요. 죽은 사람의 귀나 코를 베어가지, 산 사람의 귀나 코를 베어가지 않습니다. 코를 베었다면 그 사람은 살아남기 힘들죠. 요즘처럼 의학이 발달하지 않는 한... 어차피 코도 하나 귀도 하나자나요(왼쪽 귀와 오른쪽 귀는 구분이 되는 각각 한개씩의 한쌍이죠) 목도 하나구요. 보통 목은 장수급을 베구요.(누군지 알아야 하자나요) 귀나 코는 알 필요 없는 일반 병졸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 요즘이야 반항하면 드르륵 갈기면 되는 세상이라 무슨 짓을 해도 할 수 있지만 예전은 좀 다릅니다. 칼과 활로 싸우는 시대의 병졸들은 일반 양민 출신이죠. 그런데 점령지에서 무슨 짓이라도 다 하면, 오히려 반기를 들고 일어설 확률이 높기 때문에 노골적인 약탈이나 살인(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다만, 피침략국 입장에서는 노골적인 약탈이나 살인을 한다고 조장해야, 적에 대한 반감을 높이고 군에 대한 입대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유언비어를 이용했구요. 침략군 입장에서는 전장에서 싸우기도 버거운데 후방에서 들고 일어나는걸 막기 위해 최대한 \'우린 양민을 건들지 않습니다\' 라는 식으로 선전을 해야 했습니다. 또 최대한 양민을 건들지 않는것이 상책이었죠. 적어도 완전히 정복되거나, 아니면 본보기를 보여야 할 마을이 아닌 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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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러보세
쉽게 말해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은 비교적 신사적인 공격군이었다는 겁니다.
함부로 약탈이나 살인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선군 입장에서는 함부로 약탈이나 살인을 한다고 해야 자발적인 군 입대가 이뤄지므로 그렇게 선전했을 거고요. 지금 우리도 딱히 왜군을 좋게 볼 이유가 없으므로, 그렇게 배우는 겁니다만 실제로는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위에 적은데로, 후방에서의 교란이 일어나면 전쟁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거든요. 게다가 농민군도 무섭고요. (요즘은 그냥 총 갈기면 되지만, 쇠스랑, 죽창 같은걸 들고 일어섰는데 우리 손에 칼 밖에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숫적으로 밀리면 그냥 도망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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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비교적 신사적인 공격군이란 말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이말이 왜군 자신의 나라에서는 그러 했을지 모르죠 자국에선 군대와 군대만이 충돌하고 일반 양민들은 그저 또 군대가 충돌 했나 보더라~~이런 양상을 보였을 겁니다. 고니시가 선봉장으로 조선에 왔을 땐 홈그라운드 때 생각하고 비교적 신사적인 공격군으로 왔었을 겁니다.. 허나 자신의 나라에서의 양민들을 생각하고 전쟁을 치뤘는데 조선백성들의 저항은 상상 이상으로 치열했던지 공포감으로 기를 꺽기위해 잔혹하게 학살하게 되죠.. 타국과의 전쟁 양상은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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