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역사포럼 입니다.
[역사 편입의 3가지 조건] 고구려사는 한국史입니다.11
- [* 비회원 *]
- 등록일 2012-02-04 20:46
- 조회수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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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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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Collabo
반대로 생각하면 평양을 차지했으나 극히 일부이기 때문에 영토를 차지했다고 하는 것 역시 어폐가 있어보입니다. 말씀 그대로 해석하면 한 국가의 수도를 점령하고 지배층만 굴복시키면 역사를 주장하는데 필요한 요건을 2개나 갖추게 되고 그 외의 국가들은 이 두 가지가 없기 때문에 역사 주장을 할 수가 없게되는 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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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lo
무척 놀랍군요... 이런 반문을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말한 사항은 실존하는 국가를 자국의 것으로 편입하려는 국가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중국이라는 독립된 국가가 북한과 한국 처럼 실존하는 외부 국가의 역사를 자국의 역사라고 주장하기 위한 조건입니다. 고려, 조선, 한국은 위의 조건을 충족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세 국가는 고구려의 \'이명\'입니다. 다시말하면 고구려를 계승한 같은 국가입니다. 중국은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해당 국가의 영토를 일부 편입한 개별적인 국가입니다. 중국은 진, 한, 수, 당, 명, 청을 계승한 국가입니다. 고구려를 계승한 일이 없습니다. 평양에 대한 말씀 또한 놀랍습니다. 제 글을 다시 한번 읽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폐라는 어휘는 다시 한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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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라라라다따
저는 이러한 주장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역사에 현실적 이해관계를 빼고서 해석하는거 자체가 해석으로서의 학문인 역사를 부정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감히 제 생각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러한 논란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그 당시 만주와 한반도 북부지역에 영향을 미치던 고구려라는 국가를 현재의 중국, 한국(남+북)의 역사로 따로 누구 혼자만 가지는것 자체가 아주 이분법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구려라는 국가의 존재가 현재 두 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곳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생기는 만주지역과 한반도 북부지역에 대한 서로의 정통성 주장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고구려라는 국가가 존재하여 후대에 미친 영향은 금, 발해, 고려등 같은 나라에 영향을 미쳤으므로 후계 의식만으로는 누구의 역사라고 단정 짓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주와 한반도 북부에 존재했던 고구려라는 고대 국가는 현재의 한국과 중국에 모두 영향을 미쳤으므로 중국이나 한국 중에 하나만 가지는 한 명의 역사가 아니라 계승 의식을 이어받은 한반도와 만주지역의 공통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
초록빛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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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지배층이라는 단어를 밑에 글 쓰신분은 인정하려하지 않으시더군요ㅎ
그 분에게는 역사학적으로 가장 기초가 되는 상식이 부정되어 버리니
그 분 말대로 고구려가 중국사라고 해야될 것 같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