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같은 현군이 선거제도로 나올수가 있을까요?7

문자
등록일 2012-10-19 04:46
조회수 921

자..세종은 앉아서 책만 읽고 육식을 즐기며, 부인이 엄청 많아......
그러나, 이러한 조건들은 얼굴 이미지로 먹고사는 현대의 선거제도와는 전혀 맞지 않아요.
게다가, 성격이 활달하다고 볼수 없음....냉청한 판단력과 지적인 능력은 있으되,
그것을 펼칠수 있는 권력은 선거제를 통한다면, 통과되기 어렵지요.
그렇다면, 권력을 잡지 않은 자가, 아무리 뛰어난 학문적인 업적, 예를 들어 한글을 반포하려고해도,
그 뜻을 제대로 펼수가 없죠.
일단 우리민족에게 천운이 따라서, 세종이 지적 능력이 뛰어난 덕을 좀 봤죠.
한글을 창제반포하는데 기여했다는 신미대사는 숭유억불 정책이 성행하던 조선시대에 제뜻을 펴기가 유학자보다 어려웠을 터이고요.
한글을 만들고 나서, 불가에서 불경제작과 조선왕조창업을 미화하는 책들을 먼저 발간하였다는 점들이외에 많은 것들이 뒷받침...
세계사적으로도 종교가 문자에 관여한 사례는 많음...
가까운 것으로 러시아 끼릴 문자도 종교인이 만듦....
서구지역에 널리 퍼져있던 룬문자도 기독교 세력의 득세와 함께 일부에만 남아 있게 됨....
세종의 많은 업적중에 가장 큰 것이 한글을 널리 쓰이게 한것인데....
과연 한글과 비슷하거나, 거의 한글과 같은 문자를 우리조상님들이 쓰지 않은 상태에서 한글이 창제되었을수 있느냐?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이유는 문자란 버릇들이기인데, 전혀 엉뚱한 문자를 배포할수는 없고, 이전에 쓰이던 것과 비슷하여야만 하기 때문이죠.
문자 하나 모양 바꾸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는 서구의 로마자 역사에서 보면 답이 나오는 얘기에요.
한자가 변화되어온 과정도 마찬가지고요.
기존의 문자의 토대위에 새로운 문자가 다듬어지는 것이죠.
끼릴 문자도 알파벳을 거꾸로.....
여기에는 그리스 문자계통의 영향도 좀 받긴 했지만요.....
한글이전에도 소리글자가 있었고...그 흔적은 옛 불경에 읽기 편하게 스님들이 글자 옆에 찍어 놓은 문자들을 살펴보면 증거가 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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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시존

질문과 마지막 내용이 불일치 하는거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2012-10-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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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파릇포실

전제군주제가 개떡같은 제도라는 것이 세종을 봐도 드러나는 겁니다.

500년 왕조에 30명이 넘는 왕들이 있었으나
세종은 단 한명,
나머지 가운데 세종 비스므리한 왕도 하나 없음.

2012-10-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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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문자

전제군주제는 개떡인지 모르겠는데, 조선은 전제군주제국가가 아니고, 민본주의 국가입니다.
조선의 통치이념에서 가장 중요시된것은, 민권이고, 그 다음 신권이며, 그 다음, 왕권입니다.
이것은 조선을 창업한 정도전의 사상이 반영된 가닭이겠지요.

세종의 가장 큰 업정은 한글을 반포한 것인데, 사실 한글은 너무 완벽해서, 어떤 언어학자가 새로 나온다 해도 그보다 더 좋게 만들기 어려워요.
그러니, 언어적인 발전은 세종대에 이르로 가장 발전을 하죠.

세종같은 문자개혁자는 한 왕조에 하나면 족하지 한 왕조에 두명이상 나올 이유자 없죠.

조선의 왕들은 왕위에 들어서면서 부터 24시간 감시됩니다.
상징적인 군주고...
조선의 실질 의결은 3정승이 했던 것입니다.
왕이 맘대로 한게 거의 없음...맘대로 하려고 햇던 왕은 연산군인데, 쫓겨남....

개화기때도, 조선의 개화는 백성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쓴 반면,
왜놈들은 군비확장에 주력하죠.

2012-10-21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