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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때문에 싱숭생숭 한데... 전 부산 집값이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부산은 최근 신축이 평당 2천 정도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부산은 알짜 기업이 거의 없이 소비 도시라... 임금 수준이 높은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지난 10여년간 어마무시한 아파트 신축이 이뤄졌으며 집값 또한 2배 이상 올랐습니다.
도대체 돈 없는 부산 사람들이 그 아파트들 입주하는거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신축 들어 가 있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 보통 2억~3억 정도 빚내고 들어가 적게는 5천, 많게는 1.5억 정도 집값이 올랐으나, 대부분 실거주 1주택자라 현금 보유액이 거의 없습니다.
쉽게 말해 보통 부산 살던 사람들 중 신축 아파트 들어 가신 분들은 빚 갚기 빠듯하다는 거죠.
근데 코로나로 인해 각 가정의 수익이 줄어 들게 뻔히 보이는 지금 상황에서 이 실거주자들이 과연 집을 계속 보유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하물며 부산도 이런데 서울 또는 수도권에 영끌모아 들어 가신분들은... 과연 어떻게 버틸지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투기 세력들이 투기 가능한건 그 지역 실거주인들이 바닥을 다져주기 때문에 그렇다고 보거든요. 쉽게 얘기해 투기 세력들이 집값을 건드리면 그 지역 실거주인들이 너도 나도 뛰어 들거든요. 실제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여튼 코로나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뿌릴지 기대 10% 걱정 90%입니다. (저도 신축 이사 좀 가려는데 최근 신축 집값이 많이 올라 가는게 불가능한터라...이게 분양가 수준이면 어케 들어 가겠는데 피가 1억 이상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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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형ㅋ
그냥 살짝 하락이거나 보합 수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