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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IMF, 금융위기를 겪어왔고 그 결과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번 파도 역시 누군가에겐 추진의 동력이 될 것이고, 누군가에겐 빈사의 위기가 되겠죠.
지금 폭락이니 폭등이니(폭등글은 본 기억도 거의 없지만) 논하는 거 아무 의미 없습니다.
어차피 이거 끝나고 나면 또 양극화에요.
미국이 정말 5천조를 풀고, 각국이 경쟁적으로 돈을 뿌려댄 이후에 코로나를 무사히 극복했다 칩시다.
그게 6개월 뒤인지, 2년뒤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어쨌든 인류멸망이 아니라면 끝나긴 끝날겁니다.
그땐 인플레이션이 올 수도 있어요.
투자자산 좀 가졌다고 부자가 되는건 아닐지라도, 없으면 가난해지는 결과는 확실하게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월급도 인플레는 아닐게 확실하거든요.
거대한 파도를 보고 골이 깊네, 마네 논할게 아니라...
그냥 그 이후에 어떻게 살아남을것인가만 고민하면 됩니다.
그게 집일수도 있고, 주식일수도 있고, 채권, 금, 달러 일수도 있는데.
확실한건 원화는 절대 아닙니다.
폭락이네 마네 하기 전에 그냥 각자 포지션만 확실히 잡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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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도 동의합니다 양극화가 더 심해지겠죠. 물론 이것도 집값이 하락한 후 재상승이 하락분을 충분히 상쇄할만큼 폭등해야 되는거죠.
저는 좀 걱정이 집값이 하락하면 학습효과가 있어서 사람들이 저점을 잡을 때까지 구매를 미룰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필요에 의한 구매수요도 있겠지만 리먼 때 5년간 횡보장이였는데 이번에는 몇년정도 횡보장일지 궁금합니다
하락하고 재상승 이런거 따지기 전에... 명목가격만 뻥튀기 될 수 있거든요.
그렇게되면 실질적으론 떨어진거라고해도, 현금 가진 사람만 더 가난해진결과를 낳겠죠.
저는 사실 최근 3년도 똑같다고 보거든요.
집가진 사람들도 기실, 더 부유해진게 아니라, 그냥 덜 가난해졌고 천만다행으로 앞으로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사이즈의 자본은 유지한거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누군가는 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박탈당했고, 그 분들의 저주 글은 수년째 올라오고 있죠.
이번에 그래도 시장에 참여할 타이밍을 다시 줄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준비된 사람에게만 잠깐 열릴것 같구요.
이번 삼전 개미 사태 에서 보듯이, 시장이 엄청나게 학습을 했거든요.
그리고 다시 하락이 왔을 때 학습효과가
횡보기간까지 존버를 할까요
다음 폭등이 오기전에 사려고할까요
학급능력이 있는 사람은
바닥을 잡으려고 하지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곳을 잡겠죠
그게 지난 3년간은 6개월이 채 못갔습니다.
913 82 대책이후 6개월뒤 강남발 반등이 계속되었지요. 물론 이번엔 조금은 더 길 수 있겠죠.
다만 사람들은 학습이 많이 된 상태구요.
안타까운건 올 하반기부터는 신축 입주물량이 급감합니다. 문재인정권에선 임사등록과 전매제한과 어마무시한 세금폭탄으로 물건을 꽁꽁 묶어놔서 나올 물건도 많지도 않습니다.
올 하반기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축이라는 상품이 거의 희귀템 반열에 오르는 시점입니다. 지난3년간 재초환에 분상제등으로 재건축을 올스톱시킨 덕분입니다.
1216대책이후에도 강남쪽 초고가를 제외하곤 2월까진 신고가는 계속 나왔습니다. 3월부터 본격 눈치보기 장세인데 코로나만 여름쯤 정리된다면 9월정도엔 V자 반등이 올거라 봅니다. 근데 이번엔 꽤 강하게 올 것 같아요. 돈은 무지막지하게 풀리고 금리는 떨어지고 그동안 집에서 못나가던 사람들이 미뤘던 소비를 많이 하게 되겠죠. 지금 오는 경제위기는 코로나라는 불확실성 사라지게되면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위기 요인이 있었던게 아니니깐요. 결국 기간의 문제이지 코로나도 현 정권의 대책으로 인한 심리꺾기처럼 지나갈 것이고 흐름을 주춤하게 할 뿐 방향을 선회시키긴 어렵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