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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 촌에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검색을 해보다가 비슷한 사례를 못찾고(검색을 잘 못하는건지ㅠ) 이렇게 질문 드려봅니다.
현재 상황은 31평 전세 8500이고, 같은 단지 전세 시세는 1.3억정도 합니다. 6년전에 여기로 이사올 당시엔 7500으로 들어왔고 그땐 그게 시세였어요
문제는 2년 계약 만기가 될때는 아무말 안하다가 묵시적 갱신이 되고나서 1년쯤 지난 어느날 갑자기 전화가 와서 당장 2일 안으로 2000을 올려달랍니다. 그당시엔 집주인에게 말을 잘 해서 1000 인상만 하게되서 있는돈 없는돈 모아서 인상해드렸었어요(계약서 다시씀)
그리고나서 2년이 지나 묵시적 갱신이 또 한번 되고난 뒤로 한 1년쯤 지난시점이 지금입니다. 어제 전화와서 집 팔건데 사라고해서 안산다 하니 시세가 1억 3천쯤되니까 2천만원을 올려달라고 합니다.이번에도 며칠만에 달라는 요구네요. 돈 필요하다구.ㅠ
어쨌든 시세보다 엄청나게 저렴하게 살고 있는건 맞지만 항상 이런식으로 갑자기 돈을 달라고 하니 당황스럽네요
지금 같은 지역에 지주택으로 힐스테이트가 올라가는중인데 내년 가을쯤 완공이고 여기 계약해놔서 지금 여윳돈도 없어 다른 곳 전세로 이사갈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8500으로 이사갈 집은 알아보면 구할 수는 있을거같구요 첫계약할때는 확정일자를 받아놨는데 두번째 계약서는 확정일자를 안받아놨습니다.
집주인이 집을 팔거나 새 세입자를 구하게 되면 저는 묵시적 갱신이 된 시점까지 살 수 있는건지, 아니면 통보받고 3개월안에 비우면 되는건지, 다른 주인에게 매매가 된다면 바로 비워줘야하는건지 걱정이 많네요
좀 현명하게 대처하고싶은데 조언 좀 부탁드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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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사장
확인이 늦었습니다.
집주인이 재산은 좀 있는데 현금이 없는거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여기저기에 집이 여러채 있는거같구요 밴프님 말씀을 듣고보니 나갈때 전세금 받기가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보험 가입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사비용에 복비 상각하면 무리해서라도 전세금을 올려주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