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에 결혼하여 이제 집을 알아봐야 하는 시점이 왔습니다.

저는 회사가 도봉역 근처이고 여자친구는 일을 잠시 쉬고 있지만 아마 의정부 혹은 노원-도봉-강북권에서 일할것 같습니다.

제 친가는 이문동이고 여자친구는 장암동입니다.

가용가능한 금액은 현금 3억~3억5천이고 보금자리론을 통해 남은 금액을 대출받을 생각이라 매매가가 6억이 안넘어야 합니다.

신용대출은 앱을 통해서 국민은행 조회해봤는데 7000천 정도 나왔습니다. 금리는 4.6...(멍미..?...1등급인데 ㅜㅜ)

어쨌든 신용대출은 최후로 생각하고 현금과 보금자리론 합쳐 6억이 매수자금입니다.

원하는 조건은....

1) 역세권이면 좋겠다.

2) 계단식이면 좋겠다.

3) 연수는 오래되어도 괜찮다.

4) 주차장은 그럭저럭이면 된다.

5) 빚내서 사는거니 집값 좀 오르는 곳이면 좋겠다...

현재는 이문동에서 회사까지 지하철로도 25분 정도 내외고 차로는 이화교 건너

바로 동부간서도로로 수락산으로 나가서 금방이라 좋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해본 결과...

1) 동일 스위트 리버 79.19/59.73m2

-> 남향 동향과 저층 로얄층의 가격차이는 있으나 시세는 5억8천~6억2천선

-> 보금자리론 대출기간이 있기에 여름쯤이면 좀 하락하지 않을까...?(시세가 6억이 되어야 하니..)

-> 계단식, 적당히 신축... 친가랑 가까움... 동부간선도로 이용 편이... 지하철역은 좀 멀음... 보호관찰소 옆에 있음..

2) 중계 센트럴파크 86/59m2

-> 일단 가격이 6억이 넘음.... 1~2천정도... 좀 떨어지지 않을까...?ㅠㅠ

->  앞에 체육공원 있고 그래도 노원구임..교통편은 차가 많긴 하나 회사와 거리가 가까워짐

-> 중계역도 걸어갈만함... 옆에 가스공사 발전탑 있음..장애인종합복지관 있음. 난방비 할인 받긴 함...

3) 신내 4단지(묵동) 54m2~81m2

->가격대가 81m2도 4억이 좀 넘음... 하지만 오래됨...아마도 복도식으로 알고 있긴 함...

-> 화랑대역 나름 걸어 갈만함...나름 초품아의 느낌으로... 원묵초 원묵중 태릉고 다 걸어갈수 있음...

-> 근처 신내5단지, 6단지 등과 비교하면 잘 안나가는 것 같기도?.. 중랑구의 이미지로 집값 상승 여력이...부족..?

4) 전농 sk1차 80/59m2

-> 가격대 6억..계단식으로 알고 있음.. 20년 됨...

-> 위치는 매우 애매함...

-> 청량리 호재?...개발 호재들에 영향을 받는 곳 같음...

5) 휘경 롯데? 롯데 낙천대? 107.65/84.69m2 or 109.18/84..89m2

-> 두개 차이점 뭔지 모르겠음...

-> 삼육병원 근처라 친가와 가까움... 바로 중랑교 통해 동부간선도로 진입 가능

-> 회기역, 외대앞역 도보 가능할듯...

-> 근데 왜이렇게 싸지...? 뭐지...?

제가 알아 본 곳은 이정도인데요...

친가랑 가까울 필요는 없는데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동네가 먼저 눈에 보이더라고요...

이곳 외에도 추천해주실 곳 없으실까요? 아니면 제가 올려놓은곳에서 추천이나 기타 정보들좀 주세요...

그리고 6억 이상 아파트를 사고 싶으면 일반 담보 대출밖에 안되는거고 이자도 높겠죠?... DTI LTV 비율도 신경써야하고요?... ㅠㅠ